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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폭스바겐·아우디의 새 출발…사명 바꾸고, 전기차 5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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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코리아'로 변경…전동화 가속도
올해 22종 신차 출시…하반기 ID.4와 Q4 e-트론

[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사명을 폭스바겐그룹코리아로 변경하고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올해 폭스바겐 ID.4와 아우디 Q4 e-트론 등 전기차 5종을 새롭게 선보이며 전동화에 가속도를 낼 방침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3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폭스바겐그룹코리아로의 사명 변경을 공식 발표했다. 이는 독일 폭스바겐그룹 본사의 글로벌 전략에 따른 것으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국내 시장 진출 18년 만에 사명을 바꾸게 됐다.

◆ 올해 전기차 포함 신차 22종 선보여…신규 브랜드 출시도

폭스바겐그룹은 그룹 전략인 '뉴 오토(NEW AUTO)'를 기반으로 자동차 제조기업에서 소프트웨어 주도형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일환으로 산하 브랜드를 그룹 내 통합, 시너지를 높일 방침이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산하에 폭스바겐, 아우디, 람보르기니, 벤틀리, 포르쉐 등 7개 브랜드를 두게 된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올해 4개 브랜드에 걸쳐 전기차 5종을 포함한 신차 22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폭스바겐은 하반기 전기차 ID.4를 비롯해 다양한 내연기관차와 전기차를 선보인다. 이미 올해 초 아테온과 골프로 포문을 열었다.

[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사장이 31일 기자간담회에서 2021년 성과 및 2022년 주요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폭스바겐그룹코리아] 2022.03.31 jun897@newspim.com

아우디는 하반기 Q4 e-트론을 포함한 전기차 4종을 출시한다. A-세그먼트 부문 프리미엄 콤팩트 모델 A3도 내놓는다. 람보르기니의 경우 총 3종의 신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벤틀리도 한국을 전 세계 5위 시장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지난해 람보르기니와 벤틀리의 국내 판매량은 전 세계 8위와 6위까지 상승했다.

ID.4와 Q4 e-트론은 그룹의 모듈형 전기차 전용 플랫폼 'MEB(Modular Electric Drive Toolkit)'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통해 전동화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비게이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연결성 등 국내 시장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 개발을 지원하는 등 독일 연구개발(R&D) 부서와 협력 기회를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전기차 라인업 강화에 맞춰 인프라 및 시스템 구축에도 박차를 가한다. 전기차 수리 역량을 갖춘 서비스센터를 29개소로 확충하고, 고전압 배터리 정비센터 1개소를 갖춘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트레이닝 아카데미는 전기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체계화된 인증제도를 운영한다. 이외에도 딜러 네트워크에 충전기 설치를 이어간다. 150kW급 고속충전기 설치 비중을 23%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다.

특히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신규 브랜드의 국내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폭스바겐그룹 산하에는 총 10개 브랜드가 있으며, 스코다, 세아트, 쿠프라, 두카티 등이 아직 국내에 진출하지 않았다.

볼프슈테판 슈페흐트(Wolf-Stefan Specht)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이사회 의장은 "한국은 그룹 산하 7개 브랜드가 진출해 있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아직 한국에 진출하지 않은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여 볼륨 세그먼트에서의 입지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 지난해 81개 모델 출시…4만838대 판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지난해 실적도 공개했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지난해 4개 브랜드에서 총 81개 모델을 출시했으며, 판매량은 4만838대를 기록했다. 가솔린과 전기차 모델 판매 비중은 전년 대비 각각 14%와 3% 증가한 반면, 디젤은 전년 대비 18% 줄었다.

[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사장이 31일 기자간담회에서 2021년 성과 및 2022년 주요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폭스바겐그룹코리아] 2022.03.31 jun897@newspim.com

브랜드별로는 폭스바겐이 1만4364대, 아우디가 2만5615대를 각각 판매했다. 아우디 e-트론은 지난해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많은 이들의 선택을 받은 모델 중 하나다. 람보르기니의 경우 353대를 판매했다. 벤틀리는 플라잉 스퍼 V8, 컨티넨탈 GT 등의 인기에 힘입어 506대라는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렸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사장은 "급변하는 사업 환경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지속가능한 미래 전략 구축과 사업 모델 다각화, 조직적 변혁에 집중하고 있다"며 "본사 전략과 연계해 경쟁력 있는 다양한 신차 출시와 그룹브랜드 간 시너지 제고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42 볼프스부르크 및 국민대와 산학협력도 추진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올해부터 비영리 코딩학교 '42 볼프스부르크' 및 국민대학교와 함께 자동차 특화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도 추진한다.

협력의 첫 단계로 하반기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국민대와 함께 선발한 4명의 학생은 6개월간 독일에 머물며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2023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매년 13명씩 총 39명의 학생은 독일 볼프스부르크 캠퍼스에서 운영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오토모티브 및 모빌리티 에코시스템(SEA:ME)' 과정에 참여한다.

세 기관은 향후 SEA:ME를 국민대 자체 커리큘럼으로 신설하고, 교육부가 추진하는 교육혁신사업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사업'에 참여하는 미래자동차 컨소시엄 및 타 신기술 분야 컨소시엄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42 볼프스부르크 막스 셍에스(Max Senges) 학장 및 총괄은 "본 커리큘럼은 과학 및 산업 분야의 SEA:ME 전문가들이 42 펠로우로 협력하고 있다"며 "폭스바겐그룹코리아, 국민대와 협력해 자동차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 한국의 소프트웨어 인재를 함께 양성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jun89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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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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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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