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회생 이끌 내부출신 경영전문가 필요
[서울=뉴스핌] 차상근 기자 =청와대는 31일 대우조선해양의 사장 선임과 관련해 "대우조선해양의 사장 자리에 인수위가 눈독을 들이고 있었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했다.
신혜현 청와대 부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대우조선해양의 사장 선임에 대해 인수위가 대통령의 이름을 언급하며 비난했기에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신임 대표이사 [사진=대우조선해양] 2022.03.28 jun897@newspim.com |
신 부대변인은 "대우조선해양의 사장으로는 살아나는 조선 경기 속에서 회사를 빠르게 회생시킬 내부 출신의 경영 전문가가 필요할 뿐, 현 정부든 다음 정부든 정부가 눈독을 들일 자리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이날 오전 대우조선해양 박두선 대표 선임에 대해 '알박기 인사'라고 강력 비판하며 감사원 조사를 요청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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