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DX 통합 시너지...신성장 동력 발굴할 것"

기사입력 : 2022년04월01일 14:23

최종수정 : 2022년04월01일 16:44

DX 통합 후 첫 타운홀 미팅 개최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1일 "고객의 상상을 경험으로 만드는 회사,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 부회장은 이날 DX(Device eXperience) 부문 통합 이후 첫 '타운홀 미팅'을 갖고 "제품간 벽을 허물고 전체 디바이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고객들이 똑똑한 디바이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이 온라인으로 진행된 '언박스 앤 디스커버' 행사에서 오프닝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기존 생활가전(CE)과 IT·모바일(IM) 등 완제품 부문을 통합한 DX부문을 새롭게 출범했다.

한 부회장은 "DX 통합은 고객 중심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DX부문은 통합시너지, 미래준비, 조직 간 협업 등 3가지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헀다.

그러면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테이터, 로봇 등 미래 유망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고 신사업 발굴 체계도 강화하겠다"며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일부 시행 중인 순환 근무, 인력 통합 운영제도를 확대해 인력 운영의 유연성 제고하겠다"며 조직 간 협업과 소통 확대도 주문했다.

이날 행사는 각 부문이나 사업부별로 경영진이 회사의 주요 정책이나 이슈 등에 대해 직원들과 의견을 나누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달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한 한 부회장이 여는 첫 사내 소통 행사다.

한 부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DX 통합 중점 과제와 향후 비전부터 소통 확대 방안, 회사와 직원 성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에 대해 본인이 직접 임직원들에게 답변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인사말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 삼성전자 내에서 최근 화두로 부상한 보상정책과 복지제도, 고령화 대책 등에 대해서도 임직원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한 것으로 전해졌다.

imb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