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41.3%·수출 9.7% 전년비 감소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한국지엠은 지난 3월 총 2만482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6.2% 줄어든 수치다.
한국지엠의 3월 수출은 총 2만1212대로 전년 동월 대비 9.7% 줄었다. 전월과 비교해서는 4.0% 늘며 판매량이 증가세를 보였다.
[사진= 한국지엠] |
3월 수출에서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만2626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쉐보레 스파크는 한국지엠 창원공장 생산 재개에 힘입어 3월 한 달 간 총 3103대 수출되며 전년 동월 대비 184.7% 판매량이 늘었다.
3월 한 달 간 내수 판매는 3609대로 전년 동월 대비 41.3% 줄었다. 다만 전월과 비교해서는 47.5% 증가하면서 판매 회복세를 보였다.
카를로스 미네르트(Carlos Meinert) 한국지엠 부사장은 "쉐보레의 주요 인기 차종에 대한 국내외 고객들의 수요가 여전히 높다"며 "최근 출시돼 고객 인도를 앞두고 있는 타호를 포함해 볼트 EV, 볼트 EUV 등 쉐보레의 신제품에 대한 고객 인도가 2분기부터 시작되는 만큼 한층 더 확대된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연초부터 이어진 상승 모멘텀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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