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5일 식목일을 맞아 부산도시공사 등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과 협업해 지원한 'BEF 스마트팜' 3호점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BEF 스마트팜 내부 전경[사진=부산항만공사] 2022.04.05 psj9449@newspim.com |
부산 사회적 경제 지원기금(BE) 협업 기관인 부산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사하구 다대5지구 영구임대아파트 상가 내 공실에 문을 연 'BEF 스마트팜 3호점'은 농산물 생산, 가공, 유통의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하여 사회적 도시농업 시설과, 수직 정원 체험 시설을 함께 갖추고 있다.
사업자로 선정된 기업은 스마트팜 시설을 활용해 로메인 상추와 청경채 등 엽채류를 직접 재배해 전시·판매하고, 친환경 공기정화를 위한 수직정원 사업도 추진하게 된다.
부산도시공사와 상생협약을 통해 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상가 일부를 무상으로 임차해, 정기적으로 임대주택 입주민을 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게 된다.
BPA와 부산도시공사 등 9개 공공기관은 지난해 부산동해선 거제해맞이역 내 스마트팜 1호점 개관을 시작으로, 올해는 지난 2월 부산국제금융센터역 내 2호점, 이번 다대5 임대아파트 상가 내 3호점을 포함해 총 5곳의 개관을 추가 지원하는 등 도시농업 시설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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