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조명자 수원특례시장 예비후보가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검찰 ·언론 ·정치 개혁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조명자 수원시의원이 수원시장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조명자 선거캠프] 2022.03.22 jungwoo@newspim.com |
7일 조명자 예비후보 선거캠프에 따르면 '조명자는 검찰개혁 , 언론개혁 , 정치개혁을 적극 지지합니다 '라는 제하의 성명문을 통해 '대한민국 정의와 민주주의를 위해 검찰 ·언론 ·정치 개혁이 필요하다 '며 이에 대한 당위성을 역설했다.
조 예비후보는 먼저 "수원시의회에서 12년간 지역 현안에 대한 의정활동으로 중앙 문제에 대한 목소리를 낼 기회가 별로 없어 방관 아닌 방관을 했다"고 자성했다.
그는 "조국사태를 계기로 검찰개혁, 언론개혁의 목소리가 커졌다 "면서 "저 또한 검찰개혁 집회에 참석하여 여러 차례 목소리를 높였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검찰개혁 확실히 해야한다 "면서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시켜 검찰의 무소불위 권한을 분산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또 검찰개혁은 "우리의 민주주의를 지키고 정의가 바로서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언론개혁에 대해서는 "허위 , 왜곡 보도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 "공영방송의 지배구조 개선, 징벌적 손해배상도 중요하지만 '1인 미디어 '에 대한 개혁도 꼭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특히 최근 논란이 됐던 문재인 대통령 양산 집 금괴덩어리, 김정숙 여사 '2억 ' 브로찌 등 1인 미디어로 부터 촉발된 가짜뉴스 등을 언급하며 "더불어민주당에서 좀 더 치밀한 언론개혁법안이 만들어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조 예비후보는 최근 대선 패배 후 민주당 내에서도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정치개혁의 필요성에 동의했다.
그는 "승자독식의 정치체제, 양극단의 정치환경, 이대로는 더 이상 민주주의가 성숙해질 수 없다 "며 "시대가 요청하는 정치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치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 예비후보는 "저는 지역의 풀뿌리 일꾼이지만 , 풀뿌리에서부터 대한민국의 정의와 민주주의가 바로서는 일에 앞장서겠다 "고 밝히며 수원시장에 출마를 선언한 최초의 민주당 최초의 여성 후보로서의 포부를 드러냈다.
jungw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