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4월 둘째주(4~8일) 국내 증시에서 투자자들은 니켈, 로봇, 메타버스, 시멘트 등의 키워드에 관심이 많았다.
10일 뉴스핌 라씨로에 따르면 4월 2주차 투자자 인기 키워드로는 ▲니켈 ▲로봇 ▲메타버스 ▲시멘트 ▲원전 등이 꼽혔다.
이밖에 정치 테마와 관련해 윤석열, 안철수 등도 여전히 인기 키워드였다. 또 유승민, 한덕수 등의 키워드도 새로 상위권에 올랐다.
뉴스핌라씨로는 주로 로봇과 메타버스, 시멘트 등의 관련주에서 매수, 매도 신호를 보냈다.
로봇 관련주 중에는 로보로보에 대해 7일 매도 신호가 나왔다. 기존 매수 신호는 3월 18일 발생한 바 있다. 수익률은 -13%로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과 LG, 현대차 등 주요 대기업들이 최근 차세대 성장 산업으로 '로봇'을 강조하면서 증시에서 관련 테마가 형성됐다.
8일 경기도 화성시 현대자동차그룹 남양연구소를 방문한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 보스턴 다이내믹스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현대디자인센터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 현대차그룹] |
메타버스 관련주인 와이제이엠게임즈, 한글과컴퓨터 등에서는 수익을 본 것으로 집계됐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4일 매수, 5일 매도 신호가 발생해 8%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한글과컴퓨터는 5일 매도 신호가 나왔다. 기존 매수 신호는 3월 10일로, 수익률은 5%다.
또 다른 메타버스 관련주인 엔피에 대해서는 8일 신규 매수 신호가 발생했다.
시멘트 관련주에선 삼표시멘트에 대해 6일 매도 신호가 발생했다. 기존 매수 신호는 2월 16일이다. 수익률은 12%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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