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美 피겨 챔피언 알리사 리우...일본서 '오징어 게임' 복장에 'RUN2U'로 공연

기사입력 : 2022년04월10일 07:00

최종수정 : 2022년04월10일 11:2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국 역사상 최연소 챔피언 알리사 리우는 K-컬쳐 덕후
베이징 동계올림픽 때도 ITZY의 곡으로 공연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그룹 스테이씨(STAYC)의 'RUN2U'가 피겨스케이팅 공연에 울려 퍼졌다.

미국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로 동계 올림픽에도 출전했던 알리사 리우(Alysa Liu·16세)는 최근 일본에서 개막한 'Stars On Ice Japan Tour 2022'의 8일 공연에서 스테이씨의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RUN2U'를 선곡해 공연을 펼쳤다.

이날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 코스프레로 등장한 알리사 리우는 'RUN2U'의 포인트 안무 '주춤주춤'을 비롯해 대부분의 안무를 그대로 재현해내며 단번에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섯 멤버의 달콤한 보컬 시너지가 담긴 'RUN2U' 음악과 알리사 리우의 우아한 연기력이 맞물려 색다른 틴프레시를 완성했다.

'RUN2U'의 듣기만 해도 신나는 사운드와 훅킹한 안무가 아이스링크를 가득 채우며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특히 저돌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노랫말과 알리사 리우의 과감한 피겨 동작들이 완벽하게 어우러져 시원한 쾌감을 선사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오징어 게임' 복장으로 공연을 시작한 알리사 리우는 걸그룹 스테이씨의 'RUN2U' 곡에 맞춰 춤을 췄다. 하트를 나타내는 손 동작 역시 K컬쳐의 산물이다. [사진=트위터 갈무리] 2022.04.09 digibobos@newspim.com

알리사 리우는 13세에 미국 역사상 최연소 피겨 챔피언이 되었고, 14세에도 우승해 2년 연속 챔피언 자리를 지켰다. 쥬니어와 시니어 게임 모두 우승한 첫 선수이기도 하다. 2022년 세계 경기 동메달, 2021년  네벨호른(Nebelhorn0 챔피온십 우승, 롬바르디아(Lombardia)  챔피언십 우승을 했다. 2019년과 2010년 미국 챔피언이다. 

알리사 리우가 K팝으로 공연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 갈라쇼에서도  ITZY(있지)의 '로코(LOCO)'를 배경음악으로 선택했다. 리우는 공연이 끝난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ITZY 노래에 맞춰 스케이트를 탔다. 내가 했던 갈라 프로그램 중 가장 좋았다"며 "이건 올림픽을 마무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야.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고 남겼다. 그룹 있지의 공식 계정을 태그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 때문에 알리사 리우는 국내 누리꾼들부터 '리우깅'(리우+애깅)'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K팝 진심녀"로 통하고 있다. 

알리사 리우가 이번에 선택한 'RUN2U'는 남들이 뭐라해도 사랑을 위해서라면 두려움 없이 너를 향해 달려가겠다는 마음을 스테이씨만의 숨 쉴 틈 없이 휘몰아치는 틴프레시로 거침없이 표현한 곡이다.

스테이씨는 데뷔곡 'SO BAD (쏘 배드)'를 시작으로 지난해 'ASAP (에이셉)' '색안경 (STEREOTYPE)', 최근 발매한 'RUN2U'까지 연이어 히트를 기록하며 '4세대 대표 선두주자'의 존재감을 공고히 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걸그룹 스테이씨 [사진=하이업엔터테인먼트] 2022.04.09 digibobos@newspim.com

알리사 리우가 아름다운 피겨스케이팅과 함께 'RUN2U' 로 'Stars On Ice Japan Tour 2022'을 한층 풍성하게 물들인 동영상은 트위터에 8일 올라와 현재 하루가 지나기도 전에 15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중으로, 이에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4세대 선두주자' 스테이씨는 오는 5월 개최되는 'KCON 2022 Premiere (케이콘 2022 프리미어)' 한국 및 미국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digibobo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사진
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