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캠퍼스 오송 설립·세계무예마스터십 국가 지원 요청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11일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방문해 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 등 충북의 주요 현안 설명하고 차기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 지사는 이날 안 위원장을 만나 ▲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 ▲첨단산업 맞춤형 AI(인공지능) 영재고 설립 ▲청와대와 연계한 청남대 관광자원화 ▲세계무예마스터십 지원 등을 요청했다.
11일 이시종(왼쪽) 충북지사가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만나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 충북도] 2022.04.11 baek3413@newspim.com |
그는 이 자리에서 "우수한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KAIST 캠퍼스 오송 조성은 당선인 공약인 오송 글로벌 바이오밸리 조성 실현에 필수적인 사업이다"고 강조한 뒤 "인공지능 영재고 설립은 AI 첨단산업인력 부족현상을 해소할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올림픽에서 소외된 비서양권 무예 중심의 무예올림픽을 창건하는 것이다"며 "향후 올림픽과 쌍벽을 이루는 국제대회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도 국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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