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방문해 모니터링·컨설팅
4월 11일부터 15일까지 신청 접수
[서울=뉴스핌] 최아영 인턴기자 = 구로구가 보육환경의 질적 향상을 위해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부모 모니터링단은 부모와 보육전문가가 2인 1조로 관내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건강 ▲안전 ▲급식 ▲위생 4개 분야 15개 지표를 모니터링한다. 이를 바탕으로 현장 컨설팅 제공 및 수요자 입장의 정책 제안 활동 등을 진행한다. 모니터링 결과는 해당 어린이집 운영위원회와 아동 부모에게 고지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5일 오전 서울의 한 어린이집에 아이들이 긴급돌봄교실에 출석하고 있다. 2020.08.25 pangbin@newspim.com |
자격 요건은 부모의 경우 현재 구에 주소지를 두고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자녀가 있어야 한다.
보육전문가는 ▲보육교사 1급 자격 소지자로서 보육 현장 근무경력 3년 이상인 자 ▲육아종합지원센터 전문 요원·컨설턴트 경력 1년 이상인 자 ▲영유아보육 관련학과 대학 전임강사 등 1개 이상의 자격이 필요하다.
보건전문가는 근무경력 3년 이상인 영양사·간호사·의사 또는 보건 관련학과 대학 전임강사여야 한다.
신청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구로구 육아종합지원센터로 우편·방문·이메일로 접수 받는다. 부모 5명과 보육·보건 전문가 5명 총 10명을 모집하며 다음달부터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보육 서비스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보육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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