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스페이셜', K-아티스트 NFT 특별전

기사입력 : 2022년04월12일 08:54

최종수정 : 2022년04월12일 09:27

'스페이셜 파크'에 5월 초까지 NFT 작품 전시
K-Heritage·로쏘공·Salmon Labs 등 5개와 협업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스페이셜(Spatial)'이 국내 유수의 NFT 아티스트들이 소속된 예술 커뮤니티들과 함께 가상공간인 '스페이셜 파크(Spatial Park)'에서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

'한국 NFT 아티스트'를 주제로 열리는 본 전시회는 오는 5월 초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K-Heritage, 로쏘공(Rossogong), Studio MBUS703, Salmon Labs, KOA(K'ARTS OPEN ARTIST) 등 총 5개의 국내 주요 예술 커뮤니티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스페이셜(Spatial)'의 커뮤니티 가상공간 'Spatial Park' [사진=스페이셜]  2022.04.12 digibobos@newspim.com

전시회에는 영화 <기생충> 속 '다송이그림'의 작가로 잘 알려진 지비지(ZiBEZI)를 비롯해 한국과 프랑스 등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비주얼 아티스트 에스텔 소(Estelle So), 한국예술종합학교 최초 메타버스 아트 쇼케이스의 총괄 디렉터를 맡았던 전누리(LunyBaker) 작가 등 각 예술 커뮤니티에 소속된 유수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자신의 대표 작품들을 전시한다.

지비지 작가가 전시하는 대표 작품 중 하나인 'zibezi pink LA'는 지구 안의 모든 생명체의 관계성을 담아낸 작품으로, 작가만의 시그니처 캐릭터들과 톡톡 튀는 컬러감, 균형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지비지 NFT 작품 Human(2020) [사진=지비지 트위터 갈무리] 2022.04.12 digibobos@newspim.com

한국 전통의 멋이 느껴지는 NFT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동화나 신화, 설화 같은 이야기에서 주로 영감을 얻어 작업하는 에스텔 소 작가의 경우, 이번에 출품한 '용무늬 장막이 있는 책가도'에서 책과 학문을 가까이한 조선 당대 각계각층 사람들의 책거리 문화를 담아냈다. 붓, 두루마리, 과일 등 작품 속 사물에 담긴 의미를 발견하는 것도 작품을 즐기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이외에도 한복을 주제로 벚꽃이 흩날리는 봄을 표현한 니니(NINI) 작가의 '체리 블러썸 레인(Cherry blossom rain)'을 비롯해 동물의 귀여운 특징을 살려 표현한 이하인(LEEHAIN) 작가의 '닥스훈트' 등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또한 스페이셜 파크에 마련된 각각의 포털을 클릭하면, 각 예술 커뮤니티의 자체 갤러리 공간으로 이동해 더 많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회가 열리는 '스페이셜 파크'는 스페이셜에서 이용자들 간의 모임과 소통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난해 12월 오픈한 가상공간으로서, 매월 정해진 주제에 맞춰 전시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지난 7일에는 메타버스 전시에 관심이 있는 국내 NFT 아티스트 및 크리에이터들을 대상으로 클럽하우스에서 온라인 모임을 개최했으며, 오는 13일과 20일(한국시간)에도 트위터 스페이스를 통해 모임을 진행하는 등 더 많은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위한 접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스페이셜의 공동 창업자인 이진하 CPO는 "한국이 전 세계의 문화 콘텐츠를 선도하는 가운데, K-POP 등 엔터테인먼트뿐만 아니라, 디지털 아트 분야의 유망한 국내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알리고자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이번 전시가 NFT와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매개체를 통해 한국 고유의 감성과 색깔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스페이셜은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 중심의 메타버스 플랫폼으로서, 웹·모바일 등을 통해 클릭 몇 번으로 간편하게 갤러리를 기획하고 전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digibobos@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