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인터뷰] 조명자 수원시장 예비후보 "소상공인 지원·군공항 이전 최우선 해결"

기사입력 : 2022년04월12일 11:35

최종수정 : 2022년04월12일 11:35

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 중 유일한 여성후보
"3선 시의원 경험 바탕, 지역현안 해결 자신있다"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여성시장의 섬세함과 시의원 경험의 강한 추진력으로 수원특례시 발전 이루겠다."

민선8기 수원특례시 시장에 여성으로 유일하게 도전장을 내민 조명자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수원시의원)은 12일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명자 수원특례시장 예비후보 [사진=조명자 선거캠프]

조명자 예비후보는 오는 6.1지방선거에서 경기 수원특례시장에 출마선언한 수원시 최초의 민주당 후보로 이재준 (전 수원시 부시장), 김상회(전 청와대 행정관), 김준혁(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 김희겸(전 경기도 행정1부지사), 이기우(전 국회의원), 이필근(경기도의원), 조석환(수원시의회 의장),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등과 함께 민주당 당내 경선을 위해 경쟁중이다.

조명자 예비후보는 3선의 시의원으로 제11대 전반기 수원시의회 의장을 지냈다. 또한 그는 군용비행장피해 지방의회 전국연합회(군지련) 회장을 맡아 적극적인 수원 군비행장(이하 수원 군공항) 이전에 앞장선 인물로 잘 알려져있다.

이 때문에 수원 군공항 이전에 누구보다 식견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듣는다. 조명자 예비후보는 수원시장에 당선되면 최우선 과제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과 군 공항 이전을 현실화 하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목표도 공개했다.

특히 그는 12년 간의 수원시 의정 활동 경험으로 지역곳곳을 문제점 해결에 자신감을 보이면서 △군공항 이전 △경부선 지중화 △서수원 경제 활성화 △수원 R&D 사이언 파크 조성사업 추진 △숨이 있는 도시 조성 등을 주요 선거공약으로 제시했다.

다음은 조명자 민주당 수원특례시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이다.

-이번에 수원특례시장 출마 이유는

▲세류동에는 제10전투비행장이 소재한 지역이다. 이곳에서 군공항 이전과 소음피해 보상을 위해 12년간 국방부에 끊임없이 목소리를 높여 왔기에 군공항이전특별법과 군소음피해 보상법 제정을 이끌어 낼 수 있었으며 염태영 전 시장님과 함께 했던 12년을 통해 수원을 특례시라는 더 큰 도시로 발전시킬 수 있었다.

이제는 군공항 이전 현실화와 서부권 개발 및 수원의 미래 경제를 책임 질 기업 유치와 청년들의 일자리 등을 그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수원특례시를 더 숨이 있고 쉼이 있으며 삶이 있는 도시로 채워가고자 출마를 결심했다.

-올해 수원시가 특례시로 새로 출범했다

▲기초와 광역의 중간 도시격인 특례시 출범으로 인해 특례사무가 확대됐으며 주민 중심의 자율적인 업무가 가능해져 행정력의 강화라는 잇점을 가져왔지만 재정력이 빠져 인구증가와 복지비 부담으로 오는 과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될 부분이다.

-3선의 시의원이다. 의정 활동중 인상에 남는 것을 꼽는다면

▲12년의 시간을 뒤돌아 보면 사회적 약자를 위해 많은 일을 할 수 있어서 굉장히 흐뭇하다. 장애인 주간보호 시설 확충, 농아 장애 어르신을 위한 공간 확보, 이동수단 확대, 맞벌이 부부를 위한 다함께 돌봄센터, 여성 안심 귀가 서비스 확대, 어린이 보호구역 재정비 등을 꼽을 수 있으며 수원시의 발전을 위하여 수원-용인, 수원-화성 경계조정, 신분당선 유치, 성매매 집결지 폐쇄, 골목상권 지중화 사업 등은 수원을 새롭게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되었다.

또한 생활체육인 공간 확충과 수목원 조성은 수원시민들의 쉼이 있는 공간으로 탄생하였다.

22일 조명자 수원시의원이 수원시장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조명자 선거캠프] 2022.03.22 jungwoo@newspim.com

-수원특례시장으로 가장 먼저 해결할 과제는. 후보자가 꿈꾸는 수원의 미래는

▲코로나 장기화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가장 먼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정체된 군공항 이전을 현실화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사통팔달 막힘 없는 교통 체계를 위하여 스마트 신호 체계 및 수서3호선 유치등을 추진할 것이다.

밀도 높은 동수원권은 도시재생 뉴딜 사업과 도시계획 변경을 통하여 여유 공간 확보를 추진할 것이며 서수원권에는 수원의 경제도시로 채워 시재정 자립도를 높여갈 것이다.

-수원 군공항 이전에 대한 생각과 수원시 균형 발전에 대한 아이디어는

▲군공항 이전은 수원과 화성의 문제가 아닌 국방부와 국토부의 문제이다. 국토부에서도 제6차 공항개발계획에 남부통합국제 공항을 포함시킴으로서 군공항 이전의 의지를 담았다고 볼 수 있기에 국방부와 국토부가 적극적으로 추진 할 수 있도록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

군공항 이전시 발생되는 개발이익금으로 수원구간 및 화성 구간의 경부선을 지중화로 추진하여 상부공간에는 청년 주택과 청년 창업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며 이전 부지에는 실리콘 밸리를 조성하여 서수원권의 개발을 확장 할 것이다. 공항내에 있는 활주로와 체력단련장인 골프장을 수원 숲 공원으로 조성하여 제2의 센트럴 파크가 될 것이다.

수원시의원으로 의정활동당시 조명자 수원시장예비후보 [사진=수원시의회] 2020.12.04 jungwoo@newspim.com

-수원특예시장 후보로 수원시민에 전하고 싶은 말은

▲수원시의회 최초 여성의장을 역임한 조명자는 12년간의 의정활동 경험으로, 여성의 섬세함과 강한 추진력으로 수원특례시 최초 여성 시장에 도전한다. 콤팩트 씨티 수원을 숨이 있고 쉼이 있으며 삶이 있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재정권 확보와 군공항 이전에 최선을 노력을 다 할 것이다.

이제 조명자를 선택할 시간이 되었다. 더불어 민주당 10명의 후보와 여론조사로 경선을 해야되므로 반드시 02로 걸려오는 전화를 꼭 받으시고 저 조명자를 선택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역시 일 잘하는 조명자, 똑순이 조명자, 시민엄마 조명자가 수원시민과 함께 아름다운 도전을 하겠다. 

jungw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재판 중단 '헌법 조항 충돌'?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 중단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고등법원이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파기환송심 재판을 연기하면서 현직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을 규정한 '헌법 제84조'를 근거로 든 데 대해 야당이 '판결로 대통령이 자격을 상실하면 60일 이내에 후임자를 선거한다'는 헌법 제68조로 재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등 여야 대표들과 함께 오찬을 하기 전 환담하고 있다. 2025.06.04 photo@newspim.com 헌법의 애매한 조항에 대한 해석의 차이를 넘어 헌법 조항의 충돌 문제로 번진 것이다. 논란의 불을 붙인 것은 서울고법의 결정이다. 법원은 "재판부에서 기일 변경 및 추후 지정(추정)을 하기로 했다"며 "헌법 제84조에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 추정은 사실상 임기 내 재판을 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졌다. 이에 따라 위증 교사와 대장동, 법인카드 유용, 대북송금 사건 등 대통령이 받고 있는 다른 네 개의 재판도 연기 가능성이 높다. 이에 야당이 반발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9일 '헌법 제68조'를 들어 서울고법의 결정을 반박했다. 헌법 제68조 2항은 "대통령이 궐위된 때 또는 대통령 당선자가 사망하거나 판결 기타의 사유로 그 자격을 상실한 때에는 60일 이내에 후임자를 선거한다"고 규정한다.   검사 출신인 한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헌법 68조를 예시하며 "헌법상 이재명 대통령 재판은 중단되지 않는다"며 "헌법적으로도 그렇고, 다수 국민 상식 면에서도 그렇다"고 '헌법 제68조'를 거론하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한 전 대표는 "대한민국 헌법 제68조는 '대통령도 판결로 자격을 상실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며 "민주당과 서울고법 형사7부 주장대로 대통령이 돼서 진행 중인 재판이 중단되는 것이라면 헌법 68조의 '판결로 대통령 자격을 상실한 때'라는 문구를 설명하기 어렵다"고 했다. 재판이 중단된다면 재판이 열리지 않는 만큼 대통령이 판결로 자격을 상실할 일은 없다. 그렇다면 굳이 헌법에 이 조항을 넣을 이유가 없다. 결국 재판이 열린다는 전제로 헌법에 이 조항을 넣은 걸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는 논지다. 관건은 헌법 제84조의 해석이다. '소추(訴追)'의 의미를 검사의 공소 제기(기소) 외에 기존의 재판까지 적용해야 하는지를 두고 법조계에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여당은 모든 재판이 중단되는 것으로 해석하고, 야당은 진행 중인 재판은 해당하지 않는다고 맞선다.  이런 주장까지 포함하면 헌법 84조와 68조가 충돌하는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물론 판결은 법원의 판결 외에 헌법재판소의 판결도 포함할 수 있다. 대통령의 중대 행위에 대한 탄핵이 이뤄질 경우 헌재의 결정 여하에 따라 자격을 상실할 수 있다. 헌재의 판결을 의미한다면 충돌로 볼 수 없다. 민주당은 논란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재판 중단법(형사소송법 개정안) 처리를 추진하고 있다. 이 대통령 측근인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판사에 따라 다른 입장이 나올 수 있는 만큼 형사소송법을 처리해 더 이상의 논란을 없애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 법안을 12일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일단 13일 선출되는 차기 원내대표에게 넘기기로 했다. 서울고법이 재판을 중단하고 나머지 재판도 중단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굳이 방탄 논란을 자초할 이유가 없다는 판단으로 보인다. leejc@newspim.com 2025-06-10 13:43
사진
기재부 1차관 이형일·2차관 임기근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기획재정부 1차관에 이형일 통계청장, 2차관에 임기근 조달청장을 임명했다. 이 대통령은 또 외교부 1차관에 박윤주 주아세안대표부 공사, 2차관에 김진아 한국외대 교수를 각각 발탁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 [사진=뉴스핌DB]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에는 문신학 산자부 대변인이 임명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관세 협상을 주도할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에는 문재인 정부 시절 한 차례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낸 여한구 미국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이 발탁됐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이재명 정부는 경제 회복과 불황 극복에 인적 자원을 집중하기 위해 차관 인사를 단행했다"며 "이번 인사는 경제 산업 분야의 전문가를 임명해서 경제 위기를 조속히 해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기재부 1차관에 임명된 이형일 통계청장에 대해 "주요 정책 라인 경험이 풍부한 거시경제 전문가로 1998년 IMF 외환위기 직후 금융정책국을 경험하는 등 위기에 강한 인물"이라며 "미국 IBRD(국제부흥개발은행) 선임 이코노미스트로 국제적인 감각을 갖췄고, 기재부 직원들이 꼽은 담고 싶은 상사에 세 차례나 선정될 정도로 내부 신망이 두텁다"고 소개했다. 이어 "복합적인 위기에 처한 한국 경제의 현실을 진단하고 해법을 찾을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형일 기재부 1차관(왼쪽), 임기근 기재부 2차관 기재부 2차관으로 임명된 임기근 조달청장에 대해선 "임 차관은 기획재정부의 핵심 보직을 두루 자타공인 예산 전문가"라며 "정책 조정과 성장 전략 분야의 전문성을 겸비했고, 국회 예결위 파견 경험을 바탕으로 국회와의 협력도 능숙하게 해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적극 재정으로 위기 극복의 마중물이 되고 성장 전략의 토대를 닦을 예산 정책 전문가로서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외교부 1차관으로 임명된 박윤주 주아세안대표부 공사에 대해선 "외교부 북미국 심의관 등 오랜 워싱턴 경역을 바탕으로 북미 지역 현안 해결에 탁월한 전문성을 보였다"며 "박 차관은 미국 트럼프 2기 최우선 과제인 관세 협상 등에서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지켜낼 적임자로 손꼽힌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외교부 2차관에 임명된 김진아 한국외대 교수에 대해선 "김 차관은 한미 연합사 정책 자문위원을 역임하는 등 다양하고 입체적 경험이 돋보이는 분"이라며 "한국인으로서는 세 번째로 유엔 사무총장 직속 군축 자문위원을 지낸 유망한 학자 출신"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다음 주에 열리는 G7(주요7개국) 정상회의를 포함해 다자 외교에서 대한민국의 국익을 지켜낼 인물로 큰 기대가 된다"고 부연했다. 강 대변인은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에는 문신학 산자부 대변인이 발탁됐다"며 "(문 차관은) 석유와 가스, 원자력을 두루 거친 에너지통으로 산자부 장관 직속의 에너지 전환 국민소통 TF 단장을 맡아서 에너지 전환 정책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RE100 규제 등 에너지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큰 상황에서 국내 에너지 산업을 총괄하며 미래 전환을 이끌어낼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통상교섭본부장에 임명된 여한구 미국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에 대해선 "여 본부장은 미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통상정책국장으로 통상 정책을 총괄했고, 국제통상과 경제 협력 전반을 조망하는 정책 수립과 협상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미중 갈등과 관세 협상 등 세계적으로 거세진 통상 무역 갈등 속에서 경제 외교의 중심을 잡을 핵심 인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는 다음 주로 다가온 G7 국제 외교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국익을 지킬 외교 전문가들로 신속하고 새롭게 진용을 꾸렸다"며 "내란으로 인해 망가진 행정부를 신속하게 원상 복구해서 글로벌 보호무역주의를 타개하는 효능감 있는 정부를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다짐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0 17: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