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경찰서는 순천대 국제컨벤션 센터에서 '외국인 대상 찾아가는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다문화가정 등 증가하는 외국인의 면허취득 지원을 통해 취업 연계성을 높이고 안정적 국내정착을 돕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다문화센터 등을 통해 신청한 22명의 외국인이 참여했다.
운전면허 교실 [사진=순천경찰서] 2022.04.14 ojg2340@newspim.com |
순천경찰은 언어별 시험 교재를 무료 제공하고 운전면허학원 전문강사를 초빙해 통역을 통해 교육을 진행했다. 수강한 이들은 앞으로 운전면허시험장의 학과시험도 치르게 된다.
이날 교육과 함께 실시한 실생활 중 겪을 수 있는 외국인 범죄 피해 사례와 예방법 강의도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순천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국인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운전면허 취득지원과 함께 외국인 범죄예방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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