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절차·혜택·세부사업별 요건·지원사항 등 정보 전달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서울시는 노후 저층주거지의 새로운 정비방식인 '모아주택·모아타운'에 대한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민들이 '모아주택·모아타운'에 대해 갖는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서다.
'모아주택·모아타운'은 관리계획 수립(모아타운)과 정비사업(모아주택)을 연계한 저층주거지 정비방식이다. 서울시는 모아주택·모아타운 정책을 본격화하면서 이에 대한 안내서를 발간했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자료=서울시] 2022.04.14 sungsoo@newspim.com |
안내서는 총괄 안내, 모아타운과 모아주택 부분으로 구성했다. 각 부분에서는 추진 절차, 세부 요건, 주요 내용 등을 다뤄 시민들 이해를 돕는다.
우선 '총괄 안내' 부분에서는 모아주택·모아타운 정비방식 특징과 한 눈에 보는 정비방식 추진 절차를 소개한다. '모아타운' 부분에는 기본요건, 혜택, 모아타운 계획 수립 대상지 발굴 절차(자치구 공모 및 주민제안), 모아타운 지정 절차 및 계획수립 주요 내용을 안내한다.
마지막으로 '모아주택' 부분에는 사업유형별로 대상지역, 시행방식, 사업요건, 동의 요건 및 사업 절차 등에 대해 세부적으로 다룬다. 이와 함께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등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사항을 포함해 시민의 눈높이로 정리했다.
'모아주택·모아타운' 안내서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통해 배포된다. 서울시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 서울시 전자책과 서울시 정비사업에 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정비사업 정보몽땅'에서 누구나 다운로드 받아 확인할 수 있다.
이진형 서울시 주택공급기획관은 "이번 안내서 발간으로 모아주택·모아타운 정비방식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한다"며 "재개발 위주의 노후 저층주거지 정비방식 외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및 양질의 주택공급이 가능한 새로운 정비방식을 시민들에게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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