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대비 2만2597명↓…전주대비 8만명↓
누적 사망자 2만616명, 치명률 0.13%
재택치료 91만명…중증병상 49.9% 가동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만5846명 발생했다. 전날(14만8443명)보다 2만2597명 감소했고 지난주 금요일(20만5333명)보다 7만9487명 줄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5일 자정 기준 신규 확진자는 국내 12만5832명, 해외 14명으로 총 12만5846명이다.
이날 지역별 확진자를 보면 서울 2만1450명, 경기 3만2584명, 인천 6690명으로 나타났고,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5522명, 부산 4587명, 경남 7112명, 경북 6713명, 전남 5721명, 충남 5982명, 전북 5344명 등으로 확인됐다.
국내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만6997명(18.7%)이며, 18세 이하는 2만2022명(24.2%)이다. 14명의 해외 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 4명, 지역사회 10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수는 1610만4869명이며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자 수는 3만1251명이다.
사망자는 264명 늘어 누적 2만616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0.13%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7명 늘어난 999명을 기록했다. 지난주 평균 위중증 환자 발생 수는 1113명이다. 최근 2주간 위중증 환자 추이를 보면 1165명→1128명→1108명→1121명→1128명→1116명→1093명→1099명→1114명→1099명→1005명→1014명→962명→999명 순이다.
현재 코로나19 재택치료자는 90만7342명이며, 이 가운데 신규 재택치료자는 13만1604명이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9.9%를 나타냈다. 이어 준·중증병상 29.6%, 중등증병상 19.8%다.
한편 정부는 이날 사적모임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을 오는 18일부터 완전히 해제하는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다. 실외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 여부는 이달 남은 기간 상황을 본 뒤 유행 감소세가 유지되면 결정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진자 주간 발생 추이 [사진=질병관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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