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코넌코리아, 드론플랫폼 기업 클로버스튜디오와 합작법인 설립

기사입력 : 2022년04월15일 11:18

최종수정 : 2022년04월15일 11:1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코넌코리아(회장 표세진)는 15일 웹기반 3D, 4D 차원의 무인비행체(드론) 통합관제플랫폼(GCP, Ground Control Platform) 기업인 클로버스튜디오(대표이사 최태인)와 공동사업 및 합작법인(JV) 설립,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사의 공동사업 추진으로 도심형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 분야에도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는 시대가 열리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클로버스튜디오는 여러 종류의 수많은 드론을 동시에 제어하거나 관제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도심형항공교통(UAM)을 위한 무인비행체 통합관제플랫폼(GCP) 분야 중 3D 맵 기반의 혁신적인 관제 플랫폼 기술로 2021년, 2022년 연속으로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클로버스튜디오의 3D 맵 기반 드론관제플랫폼 '드로우'(Drow)는 과학기술정통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의 국책과제를 다년간 수행해 개발된 제품으로 국토교통부의 드론 실증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로 영월에서 자율비행 드론의 비가시권 비행시연을 수행했다.

해외에서는 현대차그룹의 미국 UAM법인 슈퍼널(Supernal)의 파트너사인 미국 원스카이(OneSky)사와 MOU를 체결하고 공동작업 중이고 일본 기업들과도 협업하고 있다. 클로버스튜디오는 이미 미국 연방정부 및 주한미군 조달 자격을 획득한 상태다.

코넌코리아는 클로버스튜디오에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분산저장시스템을 제공한다. 무인비행체의 자율주행 및 관제에는 보안이 중요한 요소이다. 코넌코리아는 클로버스튜디오가 만드는 3D 맵핑 데이터 등을 블록체인 기술로 암호화해 저장하고 싸이월드 회원들 중심으로 한 코넌드라이브를 이용해 분산저장 및 암호화된 관제서비스까지 실현할 수 있게 된다.

또 클로버스튜디오가 구축하는 3D 맵은 향후 양사의 합작회사가 디지털트윈을 통한 메타버스 및 NFT 시장으로의 진입에도 크게 공헌할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양사는 합작회사(JV)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상업적 서비스를 개시한다. 회사 관계자는 "드론은 이미 상업적으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며 "특히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건설현장과 조선소 등 대규모 산업현장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안전관리 등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코로나19 이후 활성화될 여행 및 관광산업 분야에서도 활발한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측돼 합작회사를 통한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드론의 수요가 가장 급증하는 분야로 건설, 산업현장을 주목하고 있다. 드론의 '원격조정 비가시권 관제경로비행'을 통해 위험지역이나 보이지 않는 지역에 대한 촬영과 그 기록의 저장, 보관으로 객관화된 로그기록을 확보해 안전관리 등에 사용된다. 클로버스튜디오는 드론관제, 코넌코리아는 암호화된 기록의 저장과 보관 기술을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건설현장부문은 이미 계약 체결 대기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클로버스튜디오가 원활한 공급을 할 수 없는 단계에 이르렀다"며 "설립되는 합작회사는 건설현장 수요에 대응할 예정으로 결제시스템에는 코넌 코인도 사용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설립되는 합작회사는 지자체와 협의 후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유료 드론 사진 및 동영상 촬영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서비스 초기에는 싸이월드 회원을 대상으로 무료 드론촬영 프로모션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코넌코리아 표세진 회장은 "UAM 분야의 기술기업인 클로버스튜디오와의 공동사업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코넌이코노미를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자사은 새로운 분야로 지속적으로 진출해 놀라운 코인생태계를 생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sup825@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