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스핌] 조은정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취소됐던 '함평나비대축제'가 3년 만에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15일 함평군은 행정안전부 지역축제 심의위원회가 지난 11일 제24회 함평나비대축제 개최와 관련, 조건부 승인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 |
함평군 '제24회 함평나비대축제' 3년만에 개최 [사진=함평군]2022.04.15 ej7648@newspim.com |
군은 조건부 승인인 만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행정안전부의 보다 강화된 방역조치를 이행할 계획이다.
행안부의 승인 조건은 ▲행사장 취식금지 ▲실내 전시관 공조시설 전문가 검토 ▲최대 수용가능 인원 대비 사전예약 인원 수정 ▲동시 수용인원 초과 시 주변 관광지 분산 유도방안 ▲어린이 대상 체험시설 분산 배치 등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강화된 방역 수칙을 마련,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제24회 함평나비대축제'는 '함평나비! 희망의 날개를 펴다'라는 주제로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10일간 함평엑스포공원과 함평읍 시가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