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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수 연가인데 출근...대통령에 '검수완박' 반대 설득

기사입력 : 2022년04월18일 14:59

최종수정 : 2022년04월20일 11:04

17일 사의 표명 뒤 18일 대통령 면담키로
검수완박 반대 설득 나설 듯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히 박탈) 입법 강행에 사의를 표한 김오수 검찰총장이 18일 연가인데도 이날 오후 대검찰청으로 출근했다. 문재인 대통령과의 면담을 준비하기 위해서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 총장은 이날 오후 2시께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했다. 같은날 오전 9시30분부터 고검장들도 검수완박에 대응하기 위해 대검찰청에서 긴급회의를 하고 있다.

긴급회의 중인 고검장들은 문 대통령과 김 총장의 면담 결과를 지켜본 뒤 입장을 낼 예정이다. 동시에 면담 결과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입장 표명을 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오수 검찰총장이 14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소위와 전체회의를 앞두고 박광온 위원장과 면담을 위해 걸어오고 있다. 2022.04.14 kilroy023@newspim.com

김 총장은 전일 입장문에서 "검찰 수사기능을 전면 폐지하는 입법절차가 진행되는 점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저의 사직서 제출이 앞으로 국회에서 진행되는 입법과정에서 의원님들이 한 번 더 심사숙고하는 작은 계기라도 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긴급회의 참석자는 이성윤 서울고검장과 김관정 수원고검장, 여환섭 대전고검장, 조종태 광주고검장, 권순범 대구고검장, 조재연 부산고검장 등 6명 전원이다. 회의는 김 총장의 부재로 박성진 대검 차장검사가 주재한다.

검찰 안팎에서는 고검장들이 이날 회의를 통해 일괄 사퇴를 결정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검수완박 강행에 반발해 항의성 사표를 제출한 김 총장을 뒤따라 집단으로 사의를 표명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고위 검사들도 검수완박 저지를 위해 뭉치고 있다. 권상대 대검 정책기획과장은 이날 오전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대통령, 국회의장께 보낼 호소문 작성을 부탁드린다"는 글을 게시했다.

권 과장은 "검찰구성원들과 양식있는 국민들의 진정어린 호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입법 독주를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마지막 관문인 대통령과 국회의장께 호소문을 작성해 전달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검사들의 검수완박 저지를 위한 다양한 글이 이프로스에 게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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