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안양시 '지구의 날' 10분간 소등행사 22일 실시

기사입력 : 2022년04월20일 14:56

최종수정 : 2022년04월20일 14:56

[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양시가 오는 22일 '52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이달 22일부터 28일까지 한 주 동안 '제14회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해 '지구를 위한 실천 바로 지금 나부터'라는 주제로 탄소중립 인식 제고를 위한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22일 지구의 날에는 오후 8시부터 10분 간 소등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안양시 '지구의 날'소등행사는 시청, 평촌아트홀, 안양파빌리온 등 공공건물 및 지역상징물을 중심으로 오후 8시부터 10분간 진행된다. 공공기관 건물 내 전등 및 외부조명이 꺼지고, 컴퓨터를 비롯한 전자기기 전원차단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안양시가 오는 22일 '52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이달 22일부터 28일까지 한 주 동안을 '제14회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해 '지구를 위한 실천 바로 지금 나부터'라는 주제로 탄소중립 인식 제고를 위한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안양시] 2022.04.20 1141world@newspim.com

또 지역내 공동주택 중심으로 일반 가정집도 지구의 날 하루 10분 소등에 동참할 것이 요구된다. 이와 같은 내용은 SNS 및 엘리베이터 미디어보드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참여를 희망한 건물들이 10분 동안 조명을 소등할 경우 이산화탄소 약 52t의 감축 효과가 있으며 이는 30년생 소나무 7900여 그루가 연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같다고 한다.

시는 아울러 이날 아침 출근길 '걸어서 출근하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시청을 비롯한 산하 공공기관 전 직원들은 자율적으로 대중교통이나 도로로 출근하게 된다. 일반시민 또한 자율적 참여가 기대된다.

또 기후변화주간 동안에는 시청사 1층 로비에 기상기후 사진 공모작 30점이 전시된다. 지난해 대상 수상작인 '국지성 호우' 등 다양한 기상상태를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송재환 안양시장 권한대행은 "시민 모두가 '지구의 날' 저녁 8시 10분간 소등행사 참여를 통해 지구를 살리는 데 동참할 것을 당부 드리며 저탄소 생활 실천 공감대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