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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새 앨범 5번째 파트너는 화사...크러쉬·성시경·헤이즈·타블로에 이어

기사입력 : 2022년04월20일 16:27

최종수정 : 2022년04월20일 16:28

싸이 "화사가 꼭 불러야 할 노래라고 처음부터 생각"
1984년 'When The Rain Begins To Fall'을 리메이크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싸이(PSY)와 화사가 흥 폭발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다.

싸이(PSY)는 20일 낮 12시 공식 SNS를 통해 정규 9집 '싸다9'의 7번 트랙 '이제는 (Feat. 화사)'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화사는 싸이의 새 앨범 7번 트랙의 피처링을 맡는다 [사진=피네이션]  2022.04.20 digibobos@newspim.com

공개된 영상에서 화사는 "이 곡은 날 것 그대로 부를 수 있어서 이상하게 편하더라. 싸이 선배님이 '(창법에 대해) 모든 게 용서된다'고 하셨다. 쪼(?)라고 해야되나? 그런 게 잘 사는 느낌이 들어서 그냥 막 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싸이는 "'이제는'은 누구든 본인의 음역대에서 목놓아 시원하게 부르면 되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티저 영상 말미에는 녹음 스튜디오에 나란히 앉아 남다른 흥을 발산하고 있는 싸이와 화사의 모습이 담겨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음원 일부만으로 신나는 리듬감과 에너지가 전해진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싸이는 '이제는'은 화사가 알기 쉽지 않은 옛날 곡이지만, 처음부터 화사가 불러야 할 노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피네이션] 2022.04.20 digibobos@newspim.com

'이제는 (Feat. 화사)'은 1984년 미국에서 발매된 저메인 잭슨(Jermaine Jackson)과 피아 자도라(Pia Zadora)의 듀엣곡 '비가 내리기 시작할 때(When The Rain Begins To Fall)', 1987년 이를 리메이크한 서울패밀리의 노래를 원곡으로 한다.

싸이는 "1995년생 화사가 알기 쉽지 않은 곡이지만, 이건 화사가 불러야 될 노래라고 처음부터 생각이 들었다. 화사가 섭외가 안 되면 수록을 안 하려고 했다"라고 에피소드를 밝혔다.

화사는 "힙합 곡 피처링 제의를 주실 줄 알았는데 '이제는'을 처음 듣고 '내가 할 수 있을까' 싶은 걱정이 들었다. 그런데 이 곡은 제가 했어야 할 것 같다"라며 싸이의 신뢰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싸이는 크러쉬, 성시경, 헤이즈, 타블로에 이어 화사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정규 9집 '싸다9'를 더욱 다채롭게 구성했다. 타이틀곡을 포함해 3곡에 대한 정보만 아직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어떤 곡들로 전체 트랙리스트를 꽉 채웠을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싸이가 5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9집 '싸다9'는 오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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