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검사를 사칭해 현금과 가상화폐 등 13억원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수거책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최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보이스피싱 조직 수거책 3명을 붙잡고 이중 2명을 구속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경찰청 2022.01.19 mironj19@newspim.com |
이들 일당은 지난해 10월 말부터 10여일간 검사 등 수사기관을 사칭하는 수법으로 피해자로부터 현금 2억원과 가상화폐 11억50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중국 인터폴과 대사관의 협조를 받아 1억5000만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해외거래소에서 회수해 피해자에게 돌려줬다.
경찰은 조직 총책은 해외로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추적 중이다.
heyj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