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시 팔달구 주민들의 치안을 책임질 수원 팔달경찰서 신설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조청식 수원시장 권한대행 등 수원시 공무원들이 22일 오전 팔달경찰서 신축 현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2022.04.22 jungwoo@newspim.com |
시는 22일 오전 팔달구 지동 237-24 일원 팔달경찰서 신축 예정 부지에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이 추진 중인 팔달경찰서 청사 신축 사업은 지난 1일 기획재정부의 사업비 승인을 받아 오는 8월 착공할 수 있게 됐다.
이에 팔달경찰서 인근 공공공지 및 진·출입도로 등의 공사를 담당할 수원시는 향후 조속하고 원활하게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이날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현장점검에는 조청식 수원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관계 부서 간부 공무원들이 참여해 팔달경찰서 신축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며 향후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팔달경찰서 신설은 수원시민의 안전을 위해 시가 적극적으로 사업 추진을 요청하고 과정을 지원한 숙원사업이다.
수원화성을 품고 있어 개발행위 등이 제한돼 발전이 더뎠던 구도심 낙후지역에서 지난 2012년 강력범죄가 발생하는 등 치안 수요가 급증하자 수원시는 2015년 경찰서 증설을 공식 요청했다.
팔달경찰서 신축 사업은 오는 8월 착공해 2024년 하반기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수원시는 팔달경찰서 신축 일정에 맞춰 공공공지 및 진출입도로 등의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팔달경찰서 신축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조청식 수원시장 권한대행은 "신축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부지 일대가 우범화하지 않도록 환경 및 위험 요소 등을 안전하고 철저하게 관리할 것"을 당부하며 "팔달경찰서가 원활하게 개서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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