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경찰 "전장연, 시민 출근 방해는 부적절"

기사입력 : 2022년04월25일 14:02

최종수정 : 2022년04월25일 14:02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출근길 시위와 관련해 경찰이 시민 출근 방해하는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오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본인 권리만큼 타인 권리도 존중돼야한다"며 "장애인 권리 표시도 중요하지만 출근시간대 시민 출근을 방해하는 행위는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최 청장은 이어 "선량한 시민의 권리를 침해한다는 측면에서 (전장연 지하철 시위가) 일정 부분 제한돼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불법 행위가 이뤄지지 않도록 사전 방지 노력을 기울이고 그 정도가 심한 경우 사법처리도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전장연 시위와 관련해 기차교통방해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 혐의 등을 적용해 수사 중이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박경석 장애인차별철폐연대(장차연) 공동대표와 장차연 소속 장애인들이 22일 오전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하고 있다. 2022.04.22 hwang@newspim.com

경찰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지난 13일 서울 종묘 일대에서 연 불법집회와 관련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과 집시법 위반 혐의 등으로 37명을 입건 전 조사(내사) 중이다. 또 같은 날 여의도 일대에서 집회를 연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측 7명도 같은 혐의로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집회 참가 299명 이하 기준이 사라졌으므로 신고된 대로 집회·시위를 허용할 예정이다. 다만 집회 자유는 보장하되 신고 범위를 벗어나는 불법 행위는 엄정 대응한다.

최 청장은 "불법 행위로 나갈 경우 단호히 차단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또 지난해 10월 21일 스토킹처벌법 시행 후 지난 6개월 간 신고 건수는 4127건으로 전년 동기(587건) 대비 603% 증가했다고 밝혔다. 법 제정 이후 국민 관심이 높아져 신고 건수가 늘었다고 경찰은 분석했다. 경찰은 907건을 입건해 523건을 송치(35건 구속 송치)했다. 정부는 반복적으로 스토킹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 3년 이하 징역에 처할 수 있는 스토킹처벌법을 지난해 10월부터 시행했다.

최 청장은 "스토킹 행위가 있을 때 다 신고가 되는 것으로 112 신고는 되지만 다 입건 조치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직 사퇴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강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는 이날 강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결정해야 한다"며 "스스로 결단을 내리시라"고 했다. 그는 "동료 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함께 넘었던 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선다"며 "이제 우리는 민심을 담아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 깊이 헤아려 달라"고 했다. 강 후보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과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직위를 이용해 보호자 면회를 하는 등 병원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부 시절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화를 내며 예산을 삭감했다는 갑질 의혹을 받는다. pcjay@newspim.com 2025-07-23 15:57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