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네이버클라우드, 리스케일과 서비스형 고성능 컴퓨팅 사업 맞손

기사입력 : 2022년04월25일 15:34

최종수정 : 2022년04월25일 15:34

HPC 플랫폼 기업 리스케일과 파트너십 체결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네이버클라우드는 글로벌 고성능 컴퓨팅 (HPC) 플랫폼 기업 리스케일과 서비스형 고성능 컴퓨팅(HPCaaS) 제공을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맷 맥키(Matt McKee) 리스케일 COO와 네이버클라우드 박원기 대표 [사진=네이버클라우드]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올해 6월 중 국내 주요 엔터프라이즈 제조사들을 대상으로 HPCaaS 서비스를 시범 제공할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리스케일은 글로벌 상위 10개 자동차 제조기업 중 7곳과 미국 포춘 500대 기업 중 200곳에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리스케일은 IT 보안 및 제어 기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엔지니어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클라우드용으로 구축된 고성능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리스케일의 강점은 단일 플랫폼에서 다양한 규모와 시스템 구조(아키텍쳐)에 적용되는 다수 어플리케이션을 포함해 HPC 운용에 필요한 모든 항목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또 리스케일은 고도의 컴퓨팅 보안을 제공하기 위해 전세계 클라우드 HPC 플랫폼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페드램프(FedRAMP)' 인증을 획득했다. 페드램프는 미국 정부의 '연방 위험 및 인증관리 프로그램이다.

맷 맥키 리스케일운영 및 비즈니스 총괄(COO)은 "한국과 아시아의 대표 기술 회사인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협업으로 국내 클라우드 사용을 선호하는 국내 고객들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라면서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더 많은 고객이 인프라 제약 없이 자유롭게 연구하고 혁신을 일으킬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전략·기획 총괄상무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기업 고객들이 대규모 투자 없이도 HPC 서비스를 유연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특히 연구개발(R&D) 수요가 많은 제조업에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혁신을 리스케일과 함께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catchmi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