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본격 표심다지기 돌입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국민의힘 전찬걸 울진군수 예비후보가 오는 2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6.1지방선거' 울진군수 재선고지를 행한 본격적인 표심다지기에 들어간다.
이날 개소식에는 청년 및 여성 공동본부장과 노년층을 대표하는 지지자 등이 지지연설을 통해 전 예비후보의 '재선 고지'를 향한 행보에 힘을 실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 예비후보의 선배로 울진출신의 재선 국회의원을 지낸 주성영 전 의원이 격려사로 응원할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전찬걸 울진군수 예비후보가 오는 2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표심다지기에 들어간다.[사진=전찬걸 예비후보사무소] 2022.04.26 nulcheon@newspim.com |
개소식에서 전 예비후보는 △ 도시가스 4년 이내 주요시가지.한수원 사택 전체 인입 △ 노인.장애인.학생.군인 시내버스요금 전면 무료화 △공공와이파이 설치 통신요금 절감 △ 대학생 등록금 기존 100만원에서 200만원 증액지원 △ 신혼 첫 집 대출이자 1%대 유지 이자보전 지원 등 생활밀착형 공약을 제시할 예정이다.
타 후보자들이 일치감치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운동에 나선 반면 전 예비후보는 그 동안 역대 최장연소 기록을 세우면서 많은 이재민과 생업터전 피해 등 생채기를 남긴 '울진산불' 피해 현장에서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회복과 복구를 위해 동분서주해 왔다.
전 예비후보는 지난 22일 예비후보 등록에 앞서 "이재민 임시주택 입주와 국비 추가 지원 등이 원활하게 진행돼 복구를 위한 기반구축이 8부 능선을 넘었다고 판단해 그 동안 미뤄놓았던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 예비후보는 또 "그동안 미뤄왔던 선거조직 정비와 공약사항 등을 최종 점검한 후 3일 동안 지역 구석구석을 돌았다"면서 "산불로 인해 선거전에 뛰어들지 못해 경쟁후보들에게 크게 뒤쳐질 줄 알았으나 바닥 민심은 여전히 '열심히 일한 군수, 연습없고 중단없는 군정'을 위해 전찬걸을 지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전찬걸 재선캠프 김진극 대책본부장은 "이번 개소식은 산불피해 복구 등을 위해 뒤늦게 선거전에 나선 전찬걸 예비후보가 경쟁 후보를 압도하는 변곡점이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전찬걸 재선캠프는 축하의 뜻을 화환 대신 쌀로 전달받은 후 이를 모두 산불피해주민 돕기를 위해 기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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