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이억원 기재부 차관 "미래차 산업 지속 육성…충전인프라 구축에 3975억 투입"

기사입력 : 2022년04월26일 12:24

최종수정 : 2022년04월26일 12:24

26일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현장방문
"자율주행 관련 인프라 확충 집중 지원"
"과감한 기업투자·기술혁신 참여" 당부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이 26일 "미래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세계시장 선점을 위해 기술개발, 제도개선,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정책수단을 통해 미래차 산업을 지속 육성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경기도 화성시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를 방문해 "미래차 대중화 시대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차관이 미래자동차 기술 개발 현장 점검차 26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현대차 남양 연구소를 방문,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2.04.26 jsh@newspim.com

그러면서 이 차관은 "자동차 산업에 디지털 기술(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등)을 접목하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적극 추진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 미래차 산업 생태계 구축, 미래차 부품 및 완성차 제조지능화 등 '디지털전환 고도화 추진전략에 포함된 추진과제를 차질없이 이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친환경차 지원을 전기·수소차 중심으로 개편하고, 2022년 3975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전기차 충전기 및 수소차 충전소를 구축하는 등 충전인프라 조성에도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자율주행차와 관련해서도 "자율주행 기술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K-City) 고도화(2022년 132억원), 정밀도로지도 구축 지원(2022년 160억원) 등 자율주행 관련 인프라 확충을 집중 지원해나가겠다"고도 했다. 

한편 이날 현장방문에서 이 차관은 "미래차 산업이 다양한 전후방산업을 기반으로 향후 경제지형을 재편할 핵심 산업"이라며 "글로벌 시장 선점이 중요하기 때문에 기업에서도 과감한 투자와 기술혁신에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업간 경쟁은 기업을 넘어 국가간 경쟁이라고 할 수 있으므로 국가-기업간 동반자로서 함께 협력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들을 최대한 수렴해 지속적으로 정부 정책에 반영하는 등 미래차 산업의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고, 현장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이 차관은 "이러한 미래차 산업의 성장을 통해 자동차 산업뿐만 아니라 제조업, 정보통신, 서비스, 인프라 등이 전반적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어 국민 모두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수혜를 누리게 되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