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춘천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방문
"지역개발 모범 사례…2027년까지 3200억 지원"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이 19일 "2027년까지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에 총 3200억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차관은 이날 오전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부지를 방문해 "소양강 댐의 저온 심층수를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국내 최초의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라며 "2027년까지 총 3200억원을 투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춘천시의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사례는 특화 자원과 잠재력을 활용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해 나가는 개발 모델로 향후 지역개발에 모범이 되는 사례"라며 "수열에너지 공급시스템 구축, 접속도로 개선 등 클로스터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국고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안 차관은 지난 2013년 유치한 국내 최대 데이터센터인 네이버 '각'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초고속 인터넷망과 안정된 전기공급을 활용해 데이터 산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관련 업체의 애로사항 등을 경청했다.
[서울=뉴스핌] 안도걸 기획재정부 차관이5일 강원도 원주 소재 메주 R&D센터를 방문,기업 현장을 시찰하며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 기획재정부 ] 2022.04.05 phot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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