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KT, AI 케어 서비스에 ABC 기반 디지털 플랫폼 접목한다

기사입력 : 2022년04월27일 09:38

최종수정 : 2022년04월27일 09:38

복약알람·건강관리·음악감상 등 제공
IoT 센서 연동해 안전관리 강화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KT는 인력 부족 등 돌봄 시장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케어 서비스에 ABC(AI, Bigdata, Cloud) 기반 디지털 플랫폼을 접목한다고 27일 밝혔다.

AI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스피커 단말이 나주시보건소가 제작한 이동용 가방에 담겨 있다. [사진=KT]

KT AI 케어 서비스는 인공지능 스피커인 기가지니 LTE2를 통해 제공한다. 유선 인터넷을 설치하지 않은 가정에서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독거노인이 응급상황에 "지니야 살려줘"라고 외치면 KT 텔레캅-119 연계 시스템을 통해 24시간 구조가 가능하다. 또 KT는 복약알람, 인지장애 예방용 게임을 통한 건강관리, AI 말벗대화, 지니뮤직, KT CS 전문 상담사와의 대화를 통한 외로움 해소를 위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KT는 지난해 4월 광주광역시 서구 내 독거노인 100가구를 대상으로 AI케어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취약계층 독거노인은 이 서비스를 통해 고독사 방지, 건강 및 정서관리, 생활 편의성 제고 등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KT는 대전, 부산, 나주 등으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KT AI 케어 서비스는 응급알림 기능 등을 바탕으로 실제 구조를 돕고 있다. 지난해 12월 부산 동래구 온천1동에서 발생한 노인 출혈사고에 이어 3월 광주 서구 및 전남 나주에서 발생한 응급상황에서 기가지니 LTE2 단말에 응급호출이 발생한 뒤 지역 행복 복지팀 또는 KT 텔레캅-119 연계 대응으로 신속하게 구조했다.

KT 케어 서비스는 인공지능 스피커와 각종 사물인터넷(IoT) 센서 등과의 연동을 통해 안전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있으며, 기가지니 LTE2 기반 AI 케어 서비스 외에도 케어로봇 다솜이, AI컨택센터(AICC) 등을 활용한 취약계층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김영식 KT DX플랫폼사업본부장 상무는 "KT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과 더불어 대한민국의 고령화, 돌봄인력 부족 등 사회적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AI 케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KT가 보유한 디지털 플랫폼 역량을 적극 활용해 돌봄 분야의 디지털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catch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