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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이주호, 서울시교육감 보수 후보 재단일화 '신호탄' 쐈다

기사입력 : 2022년04월27일 13:41

최종수정 : 2022년04월27일 13:41

박선영·이주호 재단일화 기자회견 개최
여론조사 100% 경선 방식 결정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오는 6월 1일 서울시교육감 선거가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보수 진영에서 박선영·이주호 예비후보가 단일후보를 여론조사 경선으로 결정하는 데 합의했다.

교육단체 '21세기교육포럼'대표 박선영 예비후보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낸 이주호 예비후보는 2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공동으로 재단일화 기자회견을 열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선영 21세기 교육포럼 대표가 14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수도권교육감후보단일화추진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서울시 교육의 현안과 문제해결을 위한 토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03.14 pangbin@newspim.com

이날 두 후보는 재단일화 방법과 일정 등에 대한 합의문을 발표했다. 서울교육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보수 단일후보 선출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는 입장이다.

또 단일후보를 여론조사 100% 경선으로 결정하고 다른 후보들의 참여를 설득하겠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경선 시기와 방식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협의기구를 구성한다고도 밝혔다.

현재 보수 진영 후보로는 두 후보를 포함해 조영달 전 서울대 사범대 교수, 조전혁 서울시혁신공정교육위원장, 윤호상 한양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 등 5명이다.

박 후보는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큰 첫 발을 뗐다"며 "단일화가 잘 이뤄지지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보수 후보가 서울시교육감을 되찾지 않으면 서울 교육, 나아가 한국 교육이 어려워진다"며 "반드시 재단일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2022.04.22 sona1@newspim.com

여론조사 경선 방식으로 결정된 배경에 대해 박 후보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고 여론조사 100% 방식 외에 더 공정하고 투명한 방법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여론조사의 구체적인 방법과 시기에 대해서 조영달·조전혁 두 후보가 재단일화 과정에 동참하시면 함께 의논해서 결정할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기다리고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보수 진영의 다른 후보들이 후보 단일화에 동참할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이날 조전혁 후보는 입장문을 내고 "이주호·박선영·조영달 후보 중 1명으로 후보를 정리한다면 그 후보와 최종 단일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앞서 조영달 후보는 교육계 인사를 중심으로 하는 단일화 기구가 아니라면 참여 의사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시교육감 선거 후보자 등록 기간은 다음 달 12~13일까지다. 

sona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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