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 물고기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어린이 치어럽 캠페인'을 5월 한 달간 추진한다.
29일 공단에 따르면 치어럽 캠페인은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어린 물고기 소비를 줄여 지속 가능한 어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9년부터 민·관이 함께 추진해 왔다.
지난해에는 영화 '자산어보' 관람객을 대상으로 어린 물고기 보호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여, 해양수산부 대표 캐릭터인 '해랑이' 기념품을 배포한 바 있다.
한국어촌어항공단, 초등생 대상 '어린이 치어럽' 캠페인 진행[사진=한국어촌어항공단]2022.04.29 ej7648@newspim.com |
올해 캠페인으로 공단은 어린 물고기를 보호하는 다양한 방법을 국민에게 동영상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며, 그 시작으로 5월 한 달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영상 시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수산자원보호 누리집 상단의 '수산자원 보호를 위한 알럽! 캠페인'에서 '어린이 교육 영상 시청' 페이지로 이동해 영상을 시청한 후, 단체 인증샷 또는 개별 소감문을 작성해 '영상 소감문 게시판'에 제출하면 된다.
공단은 선착순 2500명에게 '알럽 구슬*'과 '치어럽 밴드' 등을 경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며, 경품 소진 시 본 이벤트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박경철 공단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 국민이 어린 물고기 보호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함께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어린 물고기와 산란기 알밴 어미 물고기 보호, 유령어업 예방 등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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