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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尹 정부 국정과제 내일 발표...6대 추진방향·110개 세부과제 제시"

기사입력 : 2022년05월02일 11:01

최종수정 : 2022년05월02일 11:01

'상식·민간·자율·글로벌·지방' 등 키워드로 구성
안철수가 직접 발표...尹에게도 보고할 예정

[서울=뉴스핌] 홍석희 인턴기자 =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오는 3일 '상식·민간·자율·글로벌·지방' 등을 키워드로 하는 차기 정부 국정과제를 발표한다.

홍경희 인수위 부대변인은 2일 오전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6주간 각 분과별로 취합·교정된 국정과제를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직접 국민들께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5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간사단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04.15 photo@newspim.com

이어 "내일 발표엔 6대 추진방향과 110개 세부과제까지 차기 정부의 국정 청사진이 담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부대변인은 "내일 오전 전체회의 때 (윤석열 당선인에게) 별도로 전달드릴 예정"이라며 "인수위법상 위원장이 6주 간의 인수위 활동을 통해 취합된 분과별 국정과제를 건의·전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6대 추진방향의 카테고리는 ▲상식이 회복된 반듯한 나라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인 경제 ▲따뜻한 동행·모두가 행복한 사회 ▲자율과 창의로 만드는 담대한 미래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로 구성된다.

이 중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는 지역균형발전특위에서 현장 방문과 이견 수렴을 거친 뒤 추후에 별도로 발표할 방침이다.

hong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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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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