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예비후보는 8일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청주 오송을 대한민국의 오송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충북 MICE 르네상스'공약을 발표했다.
MICE 산업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our),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 등을 포괄하는 융·복합산업으로 고용창출과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다.
김영환 국민의힘 충북지사 예비후보. [사진=뉴스핌DB] 2022.04.25 pangbin@newspim.com |
충북 오송은 국토의 중심에서 KTX 경부·호남 분기역이 위치하고 청주국제공항이 인근에 위치한 대한민국 교통의 요충지로서 MICE산업에 최적화된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다.
김 후보는 "다양한 MICE 관련 산업의 정보를 포함하는 민관협력 투자형 MICE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파급효과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킨텍스와 코엑스, 벡스코 등을 능가하는 대한민국 MICE 산업의 랜드마크로 조성해 각종 페스티벌과 K-POP 공연, 전시·박람회, 각종 국제행사 등을 유치하면서 세계적인 컨벤션센터로 발전시키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충북 오송을 수도권의 코엑스, 킨텍스, 영남권의 벡스코와 함께 최적의 장소, 최고의 첨단시스템을 갖춘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만들 것"이라며 "세종시의 국가 행정 기능과는 차별화된 교통, 산업, 문화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오송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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