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BofA "S&P500 28% 더 떨어지고 10월쯤 바닥 찾을 것"

기사입력 : 2022년05월09일 22:54

최종수정 : 2022년05월10일 06:18

S&P500 3000P, 나스닥 1만P까지 하락예상
약세장 10월 19일까지 이어질 것
과거 약세장, 주가지수 평균 37.3%↓, 기간은 289일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올해 미 증시가 인플레이션·금리 인상·경기 침체 등과 씨름하다 지금부터 28% 더 하락한 후에야 저점을 형성하며 반등에 나설 것이라는 암울한 관측을 내놓았다.

증시가 약세장에서 벗어나는 시기는 10월 즈음으로 보았다.

BofA의 마이클 하트넷 수석 투자 전략가는 6일(현지시간) 투자노트에서 "과거가 미래의 지침이 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가정한다면 지금은 약세장은 S&P 500지수가 3000, 나스닥지수가 1만 선으로 떨어지면서 올해 10월19일쯤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월가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의 예상대로라면 5일 종가 기준으로 S&P500지수가 연말까지 28%, 나스닥지수는 18% 추가 하락하게 되는 셈이다.

S&P 500지수는 올해 들어 고점 대비 14% 하락하면서 조정장에 접어들었으며, 나스닥은 22% 떨어지며 이미 약세장에 진입했다.

하트넷은 "작년 1월 이후 S&P500지수로 총 1조1천억달러 투자금이 유입됐으며, 이 자금의 평균 진입가는 4274포인트로 현재 주가에서 투자자들이 "약간의 손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6일 S&P 500 지수는 4123.34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그의 예상대로라면 작년 1월 이후 진입한 투자자들이 30%가량의 손실을 입은 후에야 약세장이 종료될 것으로 본 것이다.

하트넷은 투자자들이 2022년 대부분의 기간을 인플레이션과 금리, 경기 침체에 따른 충격과 씨름하며 보낼 것이라면서 투자자들이 올해 내내 변동성 높은 장세에서 마이너스 수익을 기록하며 한 해를 보내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BofA에 따르면, 과거 40년간 9번의 약세장에서 미 주가 지수는 평균적으로 37.3% 하락하고 기간은 289일 지속됐다.

이와 관련 BofA는 "좋은 소식은 이미 많은 주식이 거기까지(과거 약세장 평균 수준으로) 내렸다는 점이다"이라면서 나스닥 종목의 49%가 이미 52주 고점보다 50% 이상 떨어졌으며, 나스닥 종목의 58%는 37.3% 이상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또 나스닥 종목의 77%가 최근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하며 약세 국면에 접어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좋은 소식은 약세장이 강세장보다 빠르다는 것"이라며 약세장이 투자자들에게 큰 고통을 주겠지만 강세장 보다 지속 기간은 짧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