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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안나라수마나라' 지창욱 "부담 컸지만 감동이 먼저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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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이번 뮤직 드라마는 제 인생에 있어서 또 하나의 시도를 했다고 느껴요. 즐길 만큼 많이 즐겼고, 재미있었고, 그만큼 힘들기도 했고요(웃음). 추억이자 경험이 됐죠."

하일권 작가의 인기 웹툰 '안나라수마나라'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탄생했다. 화려한 영상미에 뮤지컬 형식의 드라마로 꾸며져 화제를 모았다. 이번 작품에서 배우 지창욱이 유원지 공연장에 사는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을 연기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지창욱 [사진=넷플릭스] 2022.05.09 alice09@newspim.com

"일단 많은 분들이 봐주셔서 사실 너무 좋고 감격스러워요. 많은 분들이 보시고 조금이나마 힐링이 되고 따뜻해지는 시리즈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죠. 제가 한 작품을 보는 게 쉽지는 않아서 아직 못 봤는데, 오히려 많은 분들이 '안나라수마나라'를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해요."

동명 웹툰 원작인 이번 작품은 꿈을 잃어버린 소녀 윤아이(최성은)와 꿈을 강요받는 소년 나일등(황인엽) 앞에 어느 날 갑자기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이 나타나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사실 출연이 부담스러웠던 건 사실이에요. 하일권 작가의 유명 웹툰을 실사화 했는데, 원작이 워낙 인기가 많고 명작으로 손꼽혔잖아요(웃음). 그래서 작품 본질을 흐리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했어요. 어느 정도의 재창조는 있었지만 작품이 가진 메시지는 온전히 전달하고 싶다는 생각이 컸거든요. 부담이 있었지만 대본을 처음 봤을 때 감동을 먼저 느꼈어요. 충분히 도전할 가치가 있는 작품이라 생각했죠."

원작은 마술을 소재로 한 로맨스 판타지 장르이다. 주인공 리을은 동네의 버려진 유원지에서 동네 꼬마들을 상대로 마술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지창욱은 "웹툰은 절반 정도 보고 더 이상 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지창욱 [사진=넷플릭스] 2022.05.09 alice09@newspim.com

"절반 정도 봤다가 그만 봤어요. 끝까지 보지 않았던 건, 그걸 봤을 때 우리 작품, '안나라수마나라'라는 시리즈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더라고요. 하지만 작품을 하면서 꼭 지키고 싶었던 건 작품에서 이야기하는 본질적인 메시지였어요. 그것만큼은 철저히 지키고 싶었죠."

지창욱은 극중에서 마술사로 나온 만큼 작품 내에서 화려한 마술을 구사한다. 마술이란 주제에 음악이 더해져 지창욱은 '안나라수마나라'에서 마술과 음악, 안무를 모두 소화해야만 했다.

"음악은 음악대로, 안무는 안무대로, 마술은 마술대로 연습했죠. 하하. 촬영을 하면서도 굉장히 많은 의심과 확신 중간경계에 섰던 기분이었어요.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분으로 촬영을 했거든요.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 싶다가도 이렇게 하면 안 될 것 같고의 반복이었어요. 정말 여러 감정이 교차했고요. 그나마 다행이었던 건, 작품 안에서 팀원 모두 의지가 대단했다는 거예요. 모두 의지를 할 수 있을 만큼, 저에게는 쉼터 같은 사람들이라 용기를 내며 즐겁게 촬영을 마칠 수 있었어요."

원작에서 주인공은 짧은 머리가 특징이다. 하지만 지창욱이 만든 리을이란 인물은 긴머리의 마술사이다. 원작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주인공 리을을 재창조한 셈이다.

"어떠한 해답을, 정답을 결정해놓고 캐릭터를 만들진 않았어요. 보통 인물이 하는 말이나 행동에 대해 솔직하게 연기했죠. 화가 나면 화가 나는 대로요. 저한테는 그런 지점들 또한 흥미롭고 재미있었어요. 외적인 부분은 감독님, 작가님, 분장팀과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눴어요. 리을이란 캐릭터를 어떤 비주얼로 만들까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는데, 결론은 긴 머리의 리을이었고요(웃음). 어ᄄᅠᇂ게 보면 저만의 리을을 만들었던 것 같아요. 약간의 재창조인거죠."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지창욱 [사진=넷플릭스] 2022.05.09 alice09@newspim.com

많은 고민과 상의 끝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의 리을이 탄생했다. 만족도, 아쉬움도 남은 이번 캐릭터를 연기하며 지창욱이 중점을 둔 부분은 작품 전체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있었다.

"캐릭터를 재창조했다고 하지만 만족보단 아쉬움이 더 많은 것 같아요. 그렇다고 제가 재창조한 리을을 제 스스로 어땠는지 판단하기엔 또 너무 오만한 것 같기도 하고요. 그 아쉬움마저도 판단하는 것 자체가 섣부르다고 느껴져요. 보시는 분들이 어떻게 봐주셨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다만 최대한 리을이가 하고 싶은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는 건 알아주셨음 해요."

작품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어린 시절의 꿈과 동심이다. '안나라수마나라'는 전체적으로 일찍 어른이 되어버린 아이와, 어른이 되어서도 아이로 남고 싶은 마술사의 이야기이다. 그는 "이 작품이 안식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들이 가지고 있었던 동심은 무엇인가, 우리들이 꿈 꿔왔던 꿈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작품을 만들었어요. 돈과 성적이 전부다 아니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고요. 현실에 치인 사람들에게 우리 작품이 잠깐의 휴식, 안식이 되갈 바라요."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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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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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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