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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자원공사 압수수색…황희 대가성 후원 의혹

기사입력 : 2022년05월12일 10:12

최종수정 : 2022년05월12일 10:12

2018년 수자원공사 수익사업 허용 법안 발의
법안 통과되자 후원금 1000만원 받아

[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 수익사업을 허가하는 법안을 처리해주고 고액의 대가성 후원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달 초 대전에 위치한 수자원공사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현재 압수물을 분석 중이다.

황 의원의 대가성 후원 의혹은 그가 문체부 장관 시절이던 지난해 2월부터 불거졌다.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황 의원은 2018년 수자원공사가 혁신사업 육성단지인 부산 스마트시티에 건물을 짓고 임대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

당시 황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이었고 수자원공사는 국토위의 피감기관이다. 같은 해 7월 해당 법안이 통과된 후 황 의원은 수자원공사 간부로부터 2년 동안 총 1000만원의 정치후원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2.03.31 leehs@newspim.com

이에 시민단체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은 지난해 2월 황 의원과 수자원공사 실장 등 2명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해당 사건은 서울남부지검을 거쳐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로 이첩됐다.

황 의원은 해당 의혹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당시 황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2018년 3월 대표 발의한 스마트도시법 개정안은 정부가 발표한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후원자는 개인적인 친분이 전혀 없는 사람으로, 스마트시티 관련 업무와도 무관했다"고 해명했다.

filte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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