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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테크노파크‧전대 여수캠퍼스 지역발전 정책간담회 개최

기사입력 : 2022년05월12일 11:55

최종수정 : 2022년05월12일 11:55

글로벌 산업 패러다임 변화 대응 정책과제 발굴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테크노파크는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와 글로벌 산업 패러다임 변화 대응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DX) 등 정부정책 및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지역특성을 반영한 상호 협력기반의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관 간 주제발표와 함께 과제기획과 추진전략 등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지역발전 정책간담회 [사진=전남테크노파크] 2022.05.12 ojg2340@newspim.com

전남테크노파크는 ▲데이터기반 지역기업 혁신성장 플랫폼 연계 일자리 정보망 구축 ▲지역산업 디지털 전환(DX) 생태계 조성 ▲산학연 혁신체제 구축을 위한 '전남지역산학연협력센터 운영' ▲전남 RE100 전환 지원센터 건립 ▲폐플라스틱 저온 연속식 열분해 공정기술 개발 ▲퇴행성 노인질환 혁신 치료용 전자약 제조기술 개발 등 16개 정책과제를 설명했다.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는 산단종사자 집중형 작업환경·유해물질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과 해양 CCUS R&D연구소 구축 등 4개 과제를 설명했다.

전남여수산학융합원은 석유화학산업에 AI를 접목해 스마트제조혁신을 실현하고 탄소중립 제조기술로 도약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을 제안했다.

제안된 정책과제는 향후 실무협의체 등을 통해 구체적인 기획과 실행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유동국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탄소중립 등 글로벌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새정부 출범과 함께 달라지는 정부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대학과 테크노파크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남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신산업뿐만 아니라 기존산업 육성에도 함께 관심을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테크노파크가 지역대학과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테크노파크는 대학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전남대학교 광주캠퍼스와 목포대학교, 목포해양대학교, 동신대학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도 향후 정책간담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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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딥시크" 中 마누스 성능 알고보니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 벤처기업이 지난 5일 공개한 '마누스(Manus)'라는 이름의 AI 모델에 중국 IT 업계가 "제2의 딥시크(DeepSeek)가 나타났다"며 술렁이고 있다. 중국 관영 경제지인 중신징웨이(中新經緯)는 "6일 새벽 중국 IT 전문가들은 마누스의 충격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라며 "이는 딥시크 충격 당시의 현상과 유사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AI 게시판은 모두 마누스로 도배되다시피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마누스가 중국 AI 업계에 충격을 주면서 6일 중국 증시 AI 섹터에 상한가 종목들이 속출했다"라고도 평가했다. 마누스를 개발한 업체는 '후뎨샤오잉(蝴蝶效應)'이라는 이름의 벤처기업이다. 후뎨샤오잉은 '나비효과'라는 뜻이다. 후뎨샤오잉은 지난 5일 마누스 테스트 버전을 공개했다. 사용을 원하는 사람은 테스트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회사는 테스트 코드를 부여하고 있다. 신청자가 몰리면서 6일 마누스의 서버는 다운됐고, 테스트 코드 부여를 중단했다. 한때 테스트 코드는 7000달러에 거래될 정도로 가격이 치솟았다. 이에 6일 저녁 후뎨샤오잉은 성명을 발표했다. 회사는 "이처럼 많은 관심이 쏟아질 줄 몰랐고, 우리의 서버 용량은 확실히 한계가 있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사용자가 마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발표했다. 또한 "현재 마누스는 갓난아이 상태로 아직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라며 "우리가 마누스 정식 버전에서 구현하고 싶은 경험과는 차이가 크다"라고 밝혔다. 마누스는 챗GPT, 딥시크와 달리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업무 혹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마누스는 이력서 심사, 부동산 연구, 주식 분석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회사 측은 "GAIA 벤치마크라는 AGI(범용 인공지능) 성능 평가에서 오픈AI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라며 "마누스는 생각과 행동을 연결하는 AI"라고 설명했다.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季逸超)는 애플의 생태계 혁신 대회에서 '맥월드 특등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이 기업의 핵심 인원들은 텐센트와 바이트댄스의 엔지니어 출신들이다. 마누스를 개발한 벤처기업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 [사진=후뎨샤오잉] ys1744@newspim.com 2025-03-0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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