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산업 패러다임 변화 대응 정책과제 발굴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테크노파크는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와 글로벌 산업 패러다임 변화 대응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DX) 등 정부정책 및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지역특성을 반영한 상호 협력기반의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관 간 주제발표와 함께 과제기획과 추진전략 등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지역발전 정책간담회 [사진=전남테크노파크] 2022.05.12 ojg2340@newspim.com |
전남테크노파크는 ▲데이터기반 지역기업 혁신성장 플랫폼 연계 일자리 정보망 구축 ▲지역산업 디지털 전환(DX) 생태계 조성 ▲산학연 혁신체제 구축을 위한 '전남지역산학연협력센터 운영' ▲전남 RE100 전환 지원센터 건립 ▲폐플라스틱 저온 연속식 열분해 공정기술 개발 ▲퇴행성 노인질환 혁신 치료용 전자약 제조기술 개발 등 16개 정책과제를 설명했다.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는 산단종사자 집중형 작업환경·유해물질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과 해양 CCUS R&D연구소 구축 등 4개 과제를 설명했다.
전남여수산학융합원은 석유화학산업에 AI를 접목해 스마트제조혁신을 실현하고 탄소중립 제조기술로 도약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을 제안했다.
제안된 정책과제는 향후 실무협의체 등을 통해 구체적인 기획과 실행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유동국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탄소중립 등 글로벌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새정부 출범과 함께 달라지는 정부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대학과 테크노파크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남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신산업뿐만 아니라 기존산업 육성에도 함께 관심을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테크노파크가 지역대학과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테크노파크는 대학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전남대학교 광주캠퍼스와 목포대학교, 목포해양대학교, 동신대학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도 향후 정책간담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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