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특전대대‧ 해경 서해5도특별경비단 참가…상호 작전 전술 등 공유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해군 제2함대사령부 5특전대대와 해경 서해5도특별경비단이 오는 13일까지 부대 내 훈련장과 평택 군항 일대에서 합동 훈련을 실시한다.
12일 제2함대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불법조업 외국 어선 단속 역량 강화와 신속한 공동 대응 및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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늠름한 해군2함대특전대대 훈련 모습[사진=해군2함대] 2022.05.12 krg0404@newspim.com |
훈련에 앞서 5특전대대는 서해5도특별경비단 대원들을 대상으로 불법조업 외국 어선 나포 영상 시청과 상호 장비‧전술을 소개하며, 합동작전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어 불법조업 외국 어선 퇴거·나포 간 노하우 공유를 위해 전술 토의를 통해 효과적인 합동 진압 작전 방안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특히 평택 군항으로 이동해 실시한 합동 나포훈련에서는 5특전대대와 서해5도특별경비단 대원들이 고속단정으로 나포 대상 선박에 접근해 신속하게 선박에 올라 내부를 검색 후, 조타실과 기관실을 통제하는 합동작전 전술 훈련을 가졌다.
5특전대대장 고정민 중령은 "이번 합동 훈련을 통해 작전 수행능력을 향상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나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실전적인 훈련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서해 수호를 위한 작전태세를 확립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