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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스토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오버랩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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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 착수부터 허가까지 시간 단축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타사 대비 18개월 줄여

[편집자] 기업들의 신기술 개발은 지속가능한 경영의 핵심입니다. 이 순간에도 수많은 기업들은 신기술 개발에 여념이 없습니다. 기술 진화는 결국 인간 삶을 바꿀 혁신적인 제품 탄생을 의미합니다. 기술을 알면 우리 일상의 미래를 점쳐볼 수 있습니다. 각종 미디어에 등장하지만 독자들에게 아직은 낯선 기술 용어들. 그래서 뉴스핌에서는 'Tech 스토리'라는 고정 꼭지를 만들었습니다. 산업부 기자들이 매주 일요일마다 기업들의 '힙(hip)' 한 기술 이야기를 술술~ 풀어 독자들에게 전달합니다.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오버랩(overlap) 전략'으로 임상 기간을 경쟁사 대비 절반 가까이 단축하고 있습니다. 오버랩 전략은 임상 1상과 임상 3상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입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 전략으로 임상 3상 착수부터 허가까지 타사와 비교해 최소 2개월에서 최대 18개월까지 줄였습니다.

[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제공]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12년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미국 바이오젠이 합작해 만든 바이오시밀러 개발·판매 회사입니다. 현재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젠이 보유한 지분을 모두 취득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100% 자회사로 편입됐습니다.

바이오시밀러는 바이오의약품의 복제약을 의미합니다. 특허가 만료된 바이오의약품과의 광범위한 비교 평가를 통해 동등성을 입증해야 합니다. 화학의약품 복제약인 제네릭과 비교해 바이오시밀러는 많은 자원이 투입되며 개발 과정도 매우 복잡하고 난이도가 높습니다.

다만 일반적인 의약품과 달리 바이오시밀러의 경우 용량과 용법을 정하는 임상 2상은 생략됩니다. 오리지널 의약품이랑 동일한 용량·용법으로 임상을 진행하면 되는 탓입니다.

임상 1상은 건강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의약품의 약동력학·안전성·면역원성 등을 확인하는 절차입니다. 임상 3상은 건강한 사람이 아닌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됩니다.

이 때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임상 1상과 임상 3상을 같이 진행하는 오버랩 전략을 활용했습니다. 이 전략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업계에서 처음으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후속 임상을 같이 진행해 개발을 속도를 월등히 높일 수 있습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엔브렐 바이오시밀러(국내 제품명 에톨로체·프로젝트 코드 SB4) 임상 3상 착수부터 유럽 의약품청(EMA) 허가까지 단 31개월을 소요했습니다. 타사는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허가까지 49개월이 걸렸습니다. 18개월 차이가 나는 셈입니다. EMA는 전 세계에서 공신력 있는 허가 기관 중 하나로 꼽힙니다.

[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제공]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국내 제품명 레마로체·프로젝트 코드 SB2)의 경우 EMA 허가까지 32개월이 걸렸습니다. 타사의 경우 35개월에서 길게는 45개월까지 걸렸습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43개월만에 허셉틴 바이오시밀러(국내 제품명 샴페넷·프로젝트 코드 SB3)의 EMA 허가까지 완료했습니다. 타사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허가까지 44개월에서 61개월까지 걸렸습니다.

다른 회사가 41개월에서 55개월이 걸릴 때,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휴미라 바이오시밀러(국내 제품명 아달로체·프로젝트 코드 SB5) 허가까지 39개월이 걸렸습니다.

바이오시밀러는 환자의 접근성 확대를 제공합니다. 나아가 전 세계 보건 의료계의 경제적 부담을 현저히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창립 후 10년동안 주도적으로 임상을 운영하며 환자 치료의 대안을 확대했습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다음 10년이 기대됩니다.

km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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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내 영어 이름은 제니"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20일 오전 안 전 회장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속행 공판을 진행했다.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이날 김 여사는 남색 정장에 흰색 셔츠 차림으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이 "가해자들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가림막 설치를 요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허가했다. 김 여사는 "쥴리라는 예명을 사용한 적 있느냐"는 검찰 측 질문에 "한번도 없다"고 답했다. 또한 1995년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지하 유흥주점에서 접대부로 일하지 않았다고도 증언했다. 그는 "당시 교육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숙명여대 대학원에 들어갔고, 아침·저녁으로 학교를 다녔다"며 "당시에는 학생이었고 호텔을 드나들 상황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부유하게 자랐는데 손님을 접대했단 의혹을 받았다. 쥴리란 이름을 사용한 적도 없는데 이 일로 병이나 6년째 정신병을 앓고 있다"고 호소했다.  김 여사는 변호인 측 반대신문에서도 "쥴리의 '쥴'자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시 미니홈피나 채팅방에선 '제니'라는 이름을 사용했고, 저를 아는 모든 사람은 그렇게 불렀다"고 부연했다. 이어 "진정한 반성이 없다면 (피고인들의) 처벌을 원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지난 공판에 김 여사가 불출석한 것에 대해 과태료 300만 원을 부과했으나, 이날 김 여사가 법정에 나오자 이를 취소했다. 안 전 회장은 2022년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과거 유흥 주점에서 일하는 모습을 봤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안 전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1997년 김 여사가 '쥴리'라는 예명을 쓰며 유흥 주점에 근무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의 정천수 전 대표도 함께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당시 대선후보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보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hong90@newspim.com 2026-05-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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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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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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