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올해 10월 28일까지 교육
서울 학교 126곳, 학생 4270명 대상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한강 생존 수영과 수상활동체험 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의 안전사고 대처 능력을 기른다.
1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학생교육원 대천임해교육원은 한강 안심생존수영교육지원센터에서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10월 28일까지 서울 학교 126곳, 학생 4270명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과 수상활동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소가윤 기자 = 2022.05.13 sona1@newspim.com |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3년만에 재개되는 이번 교육은 야외 체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된다.
한강 입수를 통한 실제적인 생존수영 교육과 다양한 종목의 수상활동체험교육 운영을 통해 수상안전사고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우고 청소년에게 건강한 여가생활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생존수영교육은 초등 5학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구명자켓 착용, 입수·출수, 누워뜨기, 기본배영, 체온보호, 생존수영, 구명벌(구명뗏목) 탑승, 구조 신호 등을 실제로 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수상활동체험교육은 초등 5학년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SUP(STAND UP PADDLE BOARD), BIG SUP, 카약, 고무보트 등 다양한 수상스포츠 종목 체험으로 이뤄진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 참여 학생 모두에게 구명동의를 착용하도록 하며 수상인명구조원과 강사 자격을 갖춘 학생교육원 교육요원을 배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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