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LG유플러스 "별도 매출 5% 성장 가이던스 달성 가능"

기사입력 : 2022년05월13일 17:00

최종수정 : 2022년05월13일 17:00

13일 1분기 컨퍼런스콜 진행
"영업이익 감소했지만 올해 두 자릿수 달성 목표"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LG유플러스가 지난 1분기 만족스럽지 못한 실적을 거둔 가운데 올해 초 제시한 서비스수익 성장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지난 2020년 5월 11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 전경. 2020.05.11 alwaysame@newspim.com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3일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연초에 제시한 별도 매출 5% 성장 가이던스를 달성하고 시장 눈높이에 맞는 재무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전사업 부문이 노력하겠다"며 "올해를 비통신사업 성장전략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고 실행하는 한 해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올해 실적 가이던스로 '별도 기준 매출 5% 이상 성장'과 '영업이익률개선'을 제시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상대적으로 감소한 영업이익에 부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CFO는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지난해 연간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9% 전후였고, 올해엔 두 자릿수를 만들 계획"이라면서 "이렇게 되면 배당에 대한 일부 우려는 불식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배당성향을 기존 35%에서 4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그러나 1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드러나자 올해 배당 증가가 현실적으로 가능할지에 대한 우려가 생기는 상황이다.

LG유플러스는 부진한 성적표를 뒤로하고 신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 CFO는 "현재까지 2400만달러 규모의 확장현실(XR) 콘텐츠와 솔루션을 수출했다"면서 "향후 해외 각국에 XR 콘텐츠뿐 아니라 K팝 중심의 5G 실감형 미디어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박준동 LG유플러스 컨슈머서비스그룹장은 "현재 인터넷TV(IPTV)와 모바일TV는 통신 가입자를 대상으로 동일한 콘텐츠과 기능을 제공하고 있지만 향후엔 플랫폼별로 적합한 콘텐츠 등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개편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신사업 부문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1분기 스마트팩토리는 목표 대비 117%, 스마트모빌리티는 110% 성장을 달성했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은 "스마트팩토리는 사업 성장 가속화를 위해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확보하고 성공 사례를 발굴해 일반 사업 영역으로 확대하고 있다"면서 "스마트모빌리티는 2025년까지 30% 이상 고성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수주 경쟁력을 제고하고 있다. 2026년에는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현대차·기아 등 국내 사업장과 해외 자동차 OEM까지 전 차종을 대상으로 무선 통신망 제공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1분기 매출액이 3조41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612억원으로 5.2%, 순이익은 1704억원으로 15.2% 각각 줄었다고 이날 공시했다.

catch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