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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바이오 "코로나19 치료제 동물실험결과…억제효과 확인"

기사입력 : 2022년05월13일 18:26

최종수정 : 2022년05월13일 18:26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모든바이오는 자체 DDS platform 기술을 활용해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MDB-601a-NM)가 동물실험에서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높은 억제 효과를 보였으며, 바이러스의 뇌 침투 억제효과도 추가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3월 모든바이오는 개발 중인 COVID-19치료제 "MDB-601a-NM"의 효능평가실험을 국내 C대학교 연구진과 협업으로 진행했다. 중농도 이상의 치료물질 투여군에서 50%~67%의 높은 생존율과 빠른 정상 체중 회복속도를 보이며, 용량 의존적인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C대학교 연구진은 추가 유효성을 확인하고자 실험대상인 마우스의 조직병리검사를 실시했고 조직병리검사 결과, 폐조직과 뇌조직에서 치료물질 투여농도에 따라 바이러스 양이 용량의존적으로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중농도와 고농도 치료물질 투여군의 뇌조직에서는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학적 분석에 따른 음성대조군(바이러스만 투여한 그룹)과의 비교에서도 현저히 낮은 수준의 병변과 코로나 바이러스가 관찰됐다.

C대학교 연구진은 "종합적인 실험결과를 바탕으로 COVID-19치료제 MDB-601a-NM은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높은 억제효과를 보이며, 바이러스의 뇌 침투억제효과도 뛰어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진하 모든바이오 대표는 "이번 효능실험의 조직병리검사를 통해서 MDB-601a-NM의 COVID-19 치료제로서의 뛰어난 유효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특히 바이러스의 뇌 침투억제효과는 COVID-19에 감염된 환자 25%가 완치 후 겪는 브레인포그 증상의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사한 뇌 손상을 보이는 알츠하이머 환자와 항암치료의 부작용으로 인지장애를 겪는 암 환자의 치료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자사 파이프라인 확장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레인포그 증상은 뇌혈관 장벽 손상에 따른 현상이 가장 큰 원인으로 머릿속에 안개가 낀 것처럼 멍한 느낌이 지속되어 집중력이나 기억력이 떨어지고 우울해지는 증상을 말한다. 이는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에서 보이는 변화와 비슷하며 독한 치료 부작용으로 인지 장애를 겪는 암 환자의 뇌 와도 유사하다.

yo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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