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트랙 전략으로 지역의료기관들에게 정책적 지원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노관규 순천시장 무소속 후보는 16일 "이번 선거에서 시장으로 당선되면 윤석열 정부에 전남지역 의과대학 설립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노 후보는 "윤석열 인수위의 전남권 의대설립 배제를 철회하고 전남지역 특히 순천대 의과대학의 설립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노관규 순천시장 무소속 후보 [사진=노관규 선거사무소] 2022.05.16 ojg2340@newspim.com |
특히 "우리나라에 유일하게 의과대학과 그 부속병원도 없는 유일한 광역지자체가 바로 전남이고 그 중 동부권은 인구와 산업시설이 밀집돼 있어 사실상 가장 수요가 많은 곳이다"며 의과대학 필요성을 강조했다.
노 후보는 "의과대학과 부속병원은 그저 정치적 구호가 아닌 우리 순천시민의 삶에 산소와 같은 것이다"며 "노령화시대와 코로나 19와 같은 팬더믹 상황을 거치면서 그 어느 때 보다 순천대학교의 의과대학 설립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 시장으로 당선이 된다면 의과대학을 요구 하고 기다리기만 할 것이 아니라 투트랙 전략으로 먼저 지역의료기관들에게 정책적 지원을 해서 지역의료기관들의 기능 업그레이드와 전문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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