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덕 특유 불향 풍미...1300억원 냉동피자 시장 공략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오뚜기는 '화덕 스타일(style) 피자' 2종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뚜기는 이날 서울 성동구 소재 이탈리안 음식점 마리오네에서 '화덕 스타일 피자' 출시를 기념한 행사를 열었다. 행사 현장에서는 페페로니디아볼라 피자, 트러플풍기 피자 등 신제품 2종을 조리해 참석자들에게 선보였다.
[사진=오뚜기] |
새롭게 선보인 '화덕 스타일 피자'는 직화 오븐에 구워 도우의 식감을 살렸으며 화덕 특유의 불향과 깊은 풍미가 특징이다. 에어프라이어와 전자레인지, 오븐 등 가정 내 조리도구를 활용해 전문점 수준의 피자를 완성할 수 있는 제품이다.
오뚜기는 메뉴 및 품질을 고급화한 '화덕 스타일 피자'를 통해 토핑이나 기존 피자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키겠다는 방침이다.
실제 냉동피자 시장은 지속 성장하는 중이다. 온·오프라인 시장 리서치 기관 '칸타(Kantar)'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국내 냉동피자 시장 규모는 1267억원으로, 2020년(966억원) 대비 약 31.1% 성장했다. 냉동피자 평균 구매액은 2019년 1만5394원에서 지난해 1만8296원으로 약 18.9% 증가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화덕style 피자'는 메뉴의 다양화, 고급화를 추구하는 소비자 니즈를 적극 반영해 집에서도 간편하게 화덕피자 특유의 풍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국내 냉동피자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시장의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