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여론조사] 오세훈 58.1% vs 송영길 34.7%...尹취임·소상공인 지원효과

기사입력 : 2022년05월17일 06:00

최종수정 : 2022년05월17일 14:24

뉴스핌·알앤써치 여론조사 결과
吳, 전 연령·서울 전 권역서 宋에 앞서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과반의 지지를 얻으며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직후 '허니문 효과'에 더해 지난해 보궐선거에서 대승을 거두고 1년여 만에 재도전에 나서는 '현역 시장' 오 후보에 힘을 실어주려는 여론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14~15일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만 18세 이상 남녀 810명을 대상으로 지지하는 서울시장 후보를 물은 결과, 오 후보는 58.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송 후보는 34.7%였다. 두 후보의 격차는 23.4%로 오차범위 밖이다. 이어 권수정 정의당 후보 1.5%, 신지혜 기본소득당 후보 0.4%, 기타 1.1%, 없음 3%, 잘 모름 1%다.

오 후보는 남녀 모두, 전 연령, 서울 전 권역에서 송 후보보다 우세했다. 특히 남성, 60대 이상, 강남권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성별로는 남성은 오세훈 62.8% vs 송영길 30.1%, 여성은 53.8% vs 송영길 39%다.

연령별로는 만18세 이상~20대 오세훈 50.1% vs 37.3%, 30대 오세훈 63.3% vs 30.3%, 40대 48.5% vs 송영길 41.8%, 50대 56.1% vs 송영길 40.4%, 60대 이상 오세훈 67.7% vs 27.6%이다.

서울 세부 권역별로는 종로·서대문·중·용산·마포·은평구 오세훈 61.2% vs 송영길 29.4%, 도봉·강북·노원·성북·동대문·중랑·성동·광진구 오세훈 55.8% vs 송영길 37.4%, 강서·양천·영등포·동작·구로·금천·관악구 오세훈 55.7% vs 송영길 36.5%, 서초·강남·송파·강동구 오세훈 62.6% vs 송영길 32.5%로 조사됐다.

적극적으로 투표하겠다는 의사를 보인 집단 내에서도 오 후보는 58.5%로 37.8%에 그친 송 후보에 앞섰다. 다만 두 후보의 격차는 20.7%p로 전체 격차보다는 소폭 감소했다.

알앤써치 측은 이번 결과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광효과와 소상공인 지원금 효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가상번호(100%)자동응답조사로 실시했고, 5.3%의 응답률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확인하면 된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회에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여성가족부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만약 국회가 이 기간 내에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그로부터 열흘 이내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을 철회했으며, 보좌진 '갑질' 등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 후보자와 관련해 야당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도 반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7-22 15:52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