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만납시다' 주제...'거리두기 완화' 환영 의미 담아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오비맥주는 일상회복에 대한 환영의 의미를 담은 '이제 만납시다' 주제의 신규 TV 광고를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TV 광고는 지난 2년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자주 하지 못했던 일상의 인사말들로 시작한다. '잘 있었어?', '하나도 안 변했네', '오늘 한잔할까?' 등 인사를 건네며 반가워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아껴 뒀던 말들 이제 합시다', '이제 만납시다'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친구, 가족이 한데 모여 건배하고 기뻐하는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사진=오비맥주] |
주목할 만한 점은 카스, 오비라거, 한맥, 필굿 등 오비맥주 주요 브랜드가 한 영상에 담겼다는 것이다. '이제 만납시다'라는 인사말의 사회적 의미와 취지를 살리기 위해 특정 브랜드를 넘어 사람과 사람을 잇는 매개체로써 '맥주'의 의미를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사람들이 다시 만나는 뜻깊은 시점에서 특정 브랜드가 아닌 대한민국 대표 맥주 전문 기업 오비맥주의 메시지를 전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지난 90년간 한국인들과 함께한 오비맥주가 다시 돌아온 소비자들의 일상에 즐거움을 더하는 존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