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별 특색을 담아 패밀리룩 디자인 적용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오비맥주의 수입 밀맥주 브랜드 호가든은 제품 패키지 디자인을 전면 교체한다고 2일 밝혔다. MZ 소비자층의 호감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호가든 리뉴얼 제품. [사진=오비맥주] |
전 제품은 일관되게 통합해 '패밀리룩' 디자인을 적용해 브랜드 정체성을 부각한 것이 특징이다. 브랜드 로고, 제품명, 맛을 설명하는 문구를 통일성 있게 배치하면서도 제품별로 다른 색상과 주원료를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반영해 종전보다 각 제품의 특성이 명확하게 드러나도록 했다.
신규 디자인이 적용된 제품은 한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것이다. 한국은 인구당 호가든 소비량이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호가든의 신규 패키지 제품은 5월 초부터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식당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호가든 브랜드 매니저는 "호가든은 밀맥주 1위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트렌드를 선도하는 혁신과 차별화된 소비자 경험 제공하고 있다"며 "리뉴얼에 이어 새 캠페인을 통해 '일상 속 휴식'에 가장 어울리는 맥주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