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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상공회의소, '뇌과학자가 바라보는 메타버스' 세미나

기사입력 : 2022년05월19일 12:30

최종수정 : 2022년05월19일 12:30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상공회의소는 19일 반곡동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이두식 회장을 비롯한 기업인과 기관·단체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뇌과학자가 바라보는 메타버스'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커뮤니케이터이자 뇌과학자인 장동선 박사를 초청해 '메타버스, 디지털 세상, 그리고 뇌'를 주제로 특강을 듣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두식 세종상의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세종상의] 2022.05.19 goongeen@newspim.com

장 박사는 메타버스에 대해 "우리의 몸과 공간을 활용하는 인터넷으로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 정보를 검색하는 것에서 발전해 필요한 정보를 알고리즘이 먼저 파악해 획득할 수 있게 한다"며 "디지털 혁신을 일으켰던 인터넷과 스마트폰 다음 주자로 미래 생활을 새롭게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간의 뇌는 자신이 선택하고자 하는 '자율성'과 배우고 성장하고자 하는 '성취감' 및 타인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연결감' 등이 충족될 때 행복감을 느낀다"며 "메타버스가 이러한 특성을 반영하며 기술이 발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우리 생활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박사는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 미래를 스스로 만드는 것"이라며 전세계가 주목하는 제2, 제3의 메타버스가 나올 수 있도록 도전적인 연구와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두식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전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우크라이나 사태가 길어지면서 많은 기업이 경영활동에 곤경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세종상공회의소도 지역기업의 목소리를 정부와 지자체에 전달하며 다양한 노력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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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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