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檢,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 백운규 사무실·산하기관 압수수색…소환 임박

기사입력 : 2022년05월19일 12:42

최종수정 : 2022년05월19일 12:42

한국석유관리원·대한석탄공사 등 6곳도 압수수색
백 전 장관 외 피의자 모두 소환조사 거쳐

[서울=뉴스핌] 윤준보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블랙리스트'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의 한양대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동부지검은 19일 오전 "산자부(산업통상자원부) 인사권 남용사건 관련하여 한국석유관리원, 대한석탄공사 등 산자부 산하기관 6곳과 한양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서울동부지검에선 백 전 장관 외 피의자인 이인호 전 산업부 제1차관, 손모 전 혁신행정담당관, 박모 전 에너지산업정책관, 김모 전 운영지원과장을 이미 소환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을 모두 소환조사한데다 백 전 장관의 한양대 사무실까지 압수수색한 것으로 봐 머지않아 백 전 장관을 소환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관측이다.

[서울=뉴스핌] 윤준보 기자 =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검찰청 전경 2022.04.07 yoonjb@newspim.com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은 문재인 정부 시기인 지난 2019년 초 촉발됐다. 2017년 9월 산업부 산하 공기업(발전사) 4곳의 장이 산업부 고위관계자의 압력으로 일괄사직했다며 당시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이 백운규 당시 장관 등 4명을 2019년 1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고발했다.

서울동부지검은 2019년 5월 해당 공기업 4곳의 당시 사장들을 참고인으로 조사한 후 3년 가까이 공백 기간을 보여 오다 지난 3월 산업부를 압수수색한 것을 기점으로 수사를 이어오고 있다.

yoonjb@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