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1개 역사에 실종아동 찾기 광고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BGF리테일은 CU의 브랜드 10주년과 실종아동의날(5월 25일)을 맞아 '여러분의 10초, 실종가족의 10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BGF리테일은 이번 캠페인을 위해 지난 19일 사단법인 실종아동찾기협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해당 후원금은 선릉역, 고속터미널역, 신도림역, 시청역 등 11개 역사의 스크린도어에 총 13명의 장기실종아동 광고를 싣는데 쓰인다.
CU의실종아동찾기 지하철 광고 [사진=BGF리테일] |
13개의 광고판에는 각각 실종아동의 마지막 사진, 실종 지역, 신체 특징 등에 대한 개인정보와 함께 '우리 딸 얼른 와, 맛있는거 해줄게' 등 실종아동의 부모가 아이에게 전하고 싶은 간절한 메시지를 담았다.
박정권 BGF리테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이번 캠페인은 우리가 장기실종아동 광고에 10초만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는 것으로 실종가족들이 다시 만나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우리 사회의 좋은 친구처럼 진심을 다해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