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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몽골 진출 4년 만에 200호점 개점…현지 편의점 시장 점유율 1위 달성

기사입력 : 2022년04월21일 10:41

최종수정 : 2022년04월21일 10:41

미국계 편의점 서클K 등 현지 편의점도 인수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CU는 몽골에 200호점을 냈다고 21일 밝혔다. 몽골에 진출한 지 약 4년 만이다. 

CU에 따르면 몽골에서 CU의 위상은 급속히 커지고 있다. CU몽골점은 점유율 70%(점포 수 기준)를 상회하며 몽골 내 업계 1위로 올라섰다. 최근 미국계 편의점인 서클K 현지 점포는 CU의 파트너사인 센트럴 익스프레스에 인수됐다. 서클K는 CU보다 두 달 먼저 몽골 시장에 진출했지만 지난달 사업 철수를 결정하고 현지 점포를 매각했다.

[사진=BGF리테일] 신수용 기자 =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좌측)와 간볼드 친저릭 센트럴 익스프레스 대표가 지난 20일 진행된 몽골 CU 200호점 오픈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04.21 aaa22@newspim.com

몽골CU는 오는 2023년 상반기까지 300점 개점이 목표다. CU는 앞으로도 몽골 사업이 안정적 성장을 이어가도록 오는 9월 'BGF 글로벌 IT시스템'을 현지에 도입할 방침이다.

CU 관계자는 "한국식 간편식품은 물론 토스트와 라떼 같이 현지인들의 니즈(기호)에 맞는 한국 간식을 편의점 상품으로 개발해 판매한 것이 인기가 높았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배달 서비스도 도입하면서 현지에서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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